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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보호대상아동 종합심리검사 지원!

관내 9명 대상으로 우선 지원...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 제공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중구는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5월까지 종합심리검사와 발달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1년 11월과 2022년 2월 실시한 분기별 아동 양육 상황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심층 분석이 필요한 아동으로, 아동의 인지능력, 성격특성, 정서상태, 대인관계, 대처능력, 핵심갈등, 가족갈등 등 심리적 문제 파악이 필요한 아동들이 대상인 것이다.


검사결과는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의 관계자(시설장, 생활지도원 등)와 공유해 아동별 개별보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심리치료, 음악치료, 놀이치료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가정위탁보호아동과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종합심리검사 또는 발달검사를 받도록 해 모든 보호대상아동들이 위탁가정이나 아동시설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한편, 보호대상아동은 학대나 경제적 이유로 보호자로부터 분리되어 생활하고 있는 아동을 의미하며, ▲아동을 입소시켜 보호, 양육, 취업훈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양육시설 ▲아동에게 가정 같은 생활여건과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생활가정 ▲아동의 양육을 희망하는 가정에 위탁하여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아동을 보호하는 가정위탁 등으로 나누어 보호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공공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갖춘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해,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고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중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