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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문화로 배우는 중학생 제2외국어 멘토링 진행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과정에 중학생 20명씩 참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서대문구가 관내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문화로 배우는 제2외국어 멘토링 과정 ‘유앤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앤아’는 Europe · Asia의 줄임말로 구가 2017년부터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 과정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구글 미트)을 활용해 열리며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교육기부단이 해당 언어 전공, 관련 자격증 소지, 현지 연수 경험 등을 고려해 선발한 대학생 멘토들이 제2외국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부담이 없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주 1회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며 4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14주간 언어별로 언어 수업 8회, 문화 수업 4회 등 12회씩 열린다. 학교 시험 기간이 속한 2주는 휴강한다.


프랑스어 월요일, 독일어 화요일, 중국어 수요일, 일본어 목요일, 스페인어 금요일 등으로 각 언어별 멘토링 요일이 지정돼 있다.


이달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관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중학교 1∼3학년 학생은 누구나 1인당 1개 언어를 신청해 배울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하거나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제2외국어를 배우고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며 언어 분야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이번 멘토링 과정에 중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