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이천시는 30일, 이천터미널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3401번 직행좌석형 광역버스의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노선의 출발지인 이천터미널에서 개최되었으며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서학원 이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성수석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3401번 광역버스는 평일기준 하루 총40회 이천터미널 오전 5시 30분에 첫차 운행을 시작하여 10~40분의 배차간격으로 22시 30분 막차까지 운행되며,
운행구간은 이천지역 이천터미널을 시작으로 상공회의소, 이천역, 유산리, 안평2리, 표교초등학교, 오천리, 마장면사무소, 덕평1리 총9개소를 경유하며, 서울지역 KCC사옥, 신논현역, 강남역, 뱅뱅사거리, 양재역, 교육개발원, 양재꽃시장을 경유해 출발지인 이천터미널까지 회차 운행된다.
공공 와이파이와 USB 충전포트, 공기청정시설 등 다양한 승객 편의 장치가 차내에 설치 되어있어 이천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엄태준 이천시장은 차량 준비 상황과 코로나19 대비 방역 상태를 점검하였으며, 안전운전을 최우선적으로 당부하는 한편,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이천 시민에게 수준 높은 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기념사를 통해 “이번 3401번 광역버스 노선 개통을 통해 시민분들의 생활·문화권 이용과 교통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간 개통을 위해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