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30일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에 경기SW‧AI교육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경기SW‧AI교육지원센터는 학생·교사·학부모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SW·AI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했다.
센터는 SW·AI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 누구나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 연계 SW·AI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방과후 단기 SW·AI 프로젝트,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교원 대상 SW·AI 교육 역량 강화 연수, 학부모·지역 주민 대상 SW·AI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유학년제, 학생·교원 동아리 활동을 위한 체험·실습 공간, 전문 SW·AI 교구를 대여·지원한다.
도교육청은 SW·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모든 프로그램을 대면·비대면 형식으로 함께 제공하고, 먼거리 학교를 위한 교통수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학생 체험 프로그램, ▲경기교원프로그램첼린지, ▲전문적학습공동체 컨설팅 강사 지원 사업, ▲AI융합대학원 연계 프로그램이 있다.
센터에는 SW·AI 교육 지원을 위한 ▲무선 인프라 기반 개방형 교실, ▲클라우드실, ▲의견 교류·체험 활동을 위한 나눔공간을 조성했다.
도교육청 김인종 교육정보담당관은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공간·교구·연구지원으로 SW·AI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체험·실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기SW·AI교육지원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