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시흥시가 관내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시흥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시흥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존에 집수리 지원을 받지 못한 틈새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취약계층 주택개선사업’과 주거·위생환경이 열악한 주거환경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위생환경 개선사업’으로 구성된다.
‘주거취약계층 주택개선사업’은 도배, 장판, 욕실, 주방 편의시설 교체 등 비교적 큰 규모의 집수리부터 방충망, 전등, 수전 교체 등의 간단한 집수리까지 대상 가구의 주거 상태에 따라 필요한 집수리를 지원한다.
또한, ‘주거·위생환경 개선사업’은 저장강박으로 인해 쓰레기를 쌓아두는 가구 등 주거·위생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는 청소, 방역서비스, 정리정돈 서비스 및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사업 중복 수혜 여부 조사 후, 시흥시주거복지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시흥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틈새 가구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