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4월 11일 오후 6시까지 ‘2022년도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신입생 49명을 모집한다.
시민농업대학은 수원지역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미래농업 대응 방안·발효가공 기술 등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농업과’·‘발효가공과’ 2개 과정을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4월부터 10월까지 과정별 22회(매주 수·목)에 걸쳐 교육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수원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 등)·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농업과 교육은 ▲미래농업의 진로와 대응 방안 ▲4차 산업기술 혁명 ‘스마트팜(Smart Farm)’ ▲드론의 이해·농업 활용 ▲신소득 작물의 종류와 재배 기술 ▲농업 마케팅 전략과 사례 등을 주제로 운영한다.
발효가공과 교육은 ▲발효의 정의와 이해 ▲전통 우리 술의 이해·제조 실습 ▲된장·고추장·김치·젓갈류 등의 제조 원리(이론)·제조 실습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면접을 거쳐 미래농업과 25명·발효가공과 24명 등 총 4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농업인·귀농을 희망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농업대학을 운영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지원자의 학습 의지, 봉사활동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