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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문 열다

산본1동과 군포1동에 이어 관내 세 번째 개소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군포시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소장 유치주)가 3월 30일 금정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본1동과 군포1동에 이은 관내 세 번째 경기행복마을관리소다.


금정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열린 이날 개소식은 한대희 군포시장과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좀 더 가까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면서도 세심한 대처로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마을관리소의 성공적인 안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주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장은 인사말에서 “마을환경개선 업무 등을 다른 행복마을관리소들과 교류, 협력하면서 통일성있게 운영해나가겠다”며, “지역의 거점 관리소로서 주민의 작은 목소리를 한 데 모으고 주민의 작은 행복을 채워드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에서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금정동은 단독·다세대주택 거주비율과 외국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행정 지원을 위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금정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 유휴공간에 마을관리소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금정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마을관리소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금정동 주민자치회는 도비 50%, 시비 50% 지원을 받아 이날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문을 열었다.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는 공개모집으로 채용된 지킴이와 사무원 등 12명이 근무한다.


특히 지킴이들은 평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5인 1조, 2교대로 근무하며, 현장에 직접 출동하고 주민들을 만나 민원을 접수하는 등, 금정동 곳곳을 돌아다니며 적극적인 대민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관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들과 마찬가지로 마을 순찰과 환경 개선, 공구 대여, 간단한 집수리를 기본 업무로 수행하고, 금정동 지역의 특징을 조사·발굴하는 지역 특색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