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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유정, 봄을 그리다' 하남공연 확정

하남문화재단, 강원도립극단과의 업무협약 체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3월 29일 (재)하남문화재단은 (재)강원도립극단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가오는 6월 25일 뮤지컬 '유정, 봄을 그리다' 공연 추진을 확정하였다.


이번 협약은 재단과 극단과의 ▲연극예술을 통한 문화활성화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호간의 교류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체결되었다. 특별히 제85주기 김유정 선생 추모제 ‘김유정의 사람들’이 진행된 날짜에 맞추어 김유정문학촌에서 진행하였다.


뮤지컬 '유정, 봄을 그리다'는 극단의 2022년 정기공연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연은 당시 농민들의 삶을 엿봄과 동시에 소설가 김유정의 삶과 그 삶 속에서의 애절한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강원도 춘천을 시작으로 8개 시군을 거쳐 마지막으로 6월 25일 경기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 오를 예정이다.


소설가 김유정은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그의 다섯째 누나의 집이었던 하남에 머물며 작품을 집필하고 작고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2020년 하남문화원과 함께 하남역사인물포럼에서 ‘소설가 김유정’을 조명하였다. 2021년에는 ‘김유정, 하남에 머물다’ 전시를 개최하였다.


재단 관계자는 "하남에 머물며 병상중에도 창작열을 불태운 김유정 선생을 다룬 이번 뮤지컬을 통해 시민들에게 하남에 대한 새로운 자긍심을 전달하고 문화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