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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부활절 기념 '성락인 한가족의 날' 개최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에서 사랑과 겸손의 부활하신 예수' 주제로 다양한 행사 개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성락교회(김성현 감독)가 부활절을 맞이해 신도림에 위치한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에서 부활주일과 직전 고난주간에 걸쳐 '사랑과 겸손으로 부활하신 예수'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부활절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새벽기도회', '특별금요기도회', '부활절성락인한가족의날', '부활절음악예배' 등 다양한 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으며, 수도권의 거의 모든 성도들이 세계센터로 모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락교회는 올해 부활절 고난주간을 맞이해 '성락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부활절'로 선포하고 김성현 목사를 중심으로 온 성도가 참석하는 삼일간의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졌다. 

12일 첫째 날 김성현 목사는 '주님 곁에 함께 할 시간(고후 5:21)'이라는 제목과 본문으로 "죄인인 우리를 의(義)로 삼기 위해서 우리의 죄가 되신 주님을 기념하라"는 말씀을 선포했다.

13일 둘째 날 김상배 목사는 '보혈로 얻은 구속의 은혜를 받으라(벧전 1:18~21)'고 설교했다. 

14일 셋째 날 이동재 목사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요 13:34~35)'라는 제목으로 "주님처럼, 주의 제자들처럼, 우리도 주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고 피흘리고 기도하라. 이것이 주님을 믿고 그 말씀을 지키는 길이고, 이로써 주님과 함께 부활하고 영생하리라"는 말씀으로 권면했다.

15일에는 저녁 8시 30분부터는 전 성락인이 하나되어 기도하고 찬양하며 합심으로 간구하면서 축복 안수기도도 받는 '특별금요기도회'를 가졌다.

이 시간에 김성현 목사는 '우리의 슬픔을 당하신 분(사 53:3-6)'이란 제목으로 "주님이 슬픔의 사람이 되심은 우리의 죄와 저주와 슬픔을 대신하심이요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않고 배척하였기 때문이니 회개하여 주님을 모시고 주의 영원한 아픔을 기억하는 성도가 되자"는 말씀으로 2천년전 주님의 고난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새로운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했다. 

17일 부활주일에는 '부활절성락인한가족날'로 성락인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모인 주일예배 설교에서 담임목사인 김성현 목사는 '믿는 자들에게 표적이 따른다(막 16:17~20)'는 제목과 본문으로 "부활하신 주님의 마지막 지상 대(大)명령은 교회에 위임하신 사명으로 복음전파 곧 영혼구원의 임무가 그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구원받았다면 복음전파에 참여할 의무가 있어서, 이러한 신분과 목적을 잊지 않고 이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에게는 주님이 함께 임재하고 있다는 증거로서 표적이 따르니 복음을 담대히 전하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부활절음악예배'는 예수의 부활에 감사함으로 기쁨의 찬양을 드리며 영광 돌렸다.

음악예배 2부 순서로는 기관별 부활절 준비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부활의 기쁨' 섹션 영상이 상영됐다. 이번 성도섹션영상은 수많은 봉사자들의 참여와 함께 드론으로 촬영하여 편집한 예술작품으로 선보였다. 

특히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부활절감사미션'은 부활절까지 지난 2주간 어린이·청소년부, 대학·청년부 등 각 부서별 성경, 기도, 찬양, 공과, 부서활동 등의 다채로운 실천사항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경험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사랑과 겸손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성락교회 관계자는 "교인들이 다양한 홍보콘텐츠들을 준비했다"며 "오랫동안 분열사태로 중단됐던 성찬을 고난주일을 맞아 다시 베풀게 됐으며, 침례 또한 부활주일을 맞아 시행되어 40여명의 적지않은 인원이 침례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