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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원인 분석 후 치료해야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보통 아이가 산만하거나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집중하지 못하면 단순히 활달하고 성격 자체가 그렇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러나 또래보다 지나치게 산만하고 주의집중력이 떨어진다면 ADHD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ADHD는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로, 6세 즈음부터 시작될 수 있다. 물론 발병 시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크며 성인 중에서도 ADHD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는 단순하게 성격이나 성향이라고 볼 수 없으며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다.

 

병원에서 검사한 후 치료를 하더라도 개인마다 나아지는 정도에 차이가 있으며 재발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가정이나 학교 등 여러 곳에서 지속적으로 케어해야 하며 호전도를 체크하면서 장기간 치료하는 게 좋다.

 

만약 초기에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치료도 하지 않는다면 점차 여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주의집중력이 떨어져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분위기를 흐릴 수 있으며 대인관계에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업에도 어려움이 커지며 우울증, 불안감, 강박증 등의 정서적인 문제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케어해야 한다. ADHD는 도파민 등의 뇌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으로 전두엽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게 원인일 수 있으므로 뇌 기능 회복에 집중하고 동반된 정서적인 문제도 같이 개선하면 점차 호전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뇌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체질에 맞는 한약과 침구치료, 뇌훈련 치료 등을 진행한다. 또한 심리적인 문제를 같이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생활 관리 요법도 제시하여 자연스럽게 호전되도록 한다.

 

ADHD는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므로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치료기관을 방문하여 원인을 찾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회복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도움말 :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