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국내 최대 라이브 커머스 제작 기업인 라라스테이션이 ‘홍인규 골프TV’의 홍인규와 유튜브를 통한 골프용품 커머스를 한다.

홍인규골프 TV는 프로골프선수와 유명인들이 출연하여 레슨과 경기를 펼치는 유튜브 채널로 개그맨 홍인규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구독자 수는 24.9만명에 육박한다.

홍인규 골프TV는 트렌드를 이끄는 골퍼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인기를 모아왔다. 영상에서 소개되는 트렌디한 골프 용품, 장비의 브랜드와 구매처에 대한 독자들의 문의가 이어져 왔지만 이를 제대로 소개할 플랫폼을 찾지 못하던 홍인규는 커머스 방송을 통해 해법을 찾았다.

홍인규는 26일 송출된 첫 유튜브 커머스 방송에서 아이언으로 유명한 제스타임을 선보였으며, 여성골퍼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제스타임 리본 퍼터도 소개되었다. 방송에서 품귀현상으로 구하기 힘든 제스타임 아이언 세트를 라이브 특가 판매가 이뤄졌으며, 이날 준비되어있던 상품 모두 완판되었다.

홍인규 골프 TV는 지난 4월 19일 라라스테이션과 업무 파트너 체결을 하고 실시간 채팅, 물류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협업을 시작으로 라라스테이션은 기존의 쇼핑라이브 방송제작을 넘어 유튜브 채널과 협업한 콘텐츠 커머스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라스테이션은 유명 인플루언서의 유튜브 채널과 협업하는 차별화된 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쇼핑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시청자가 오랫동안 체류하기보다는 즉흥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는 구조였다면 유튜브는 이용자들이 이탈 없이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하여 플랫폼에 오래 체류하는 콘텐츠를 지향하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커머스로서의 쇼핑 서비스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