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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년 Hy-Fiver·청년 Hy-Po’ 참가자 모집

반도체 인재 육성 프로그램
‘청년 Hy-Five’ 7기 모집, 인재 채용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취업준비생 연결
‘청년 Hy-Po’ 첫 시행, 대학생 대상 반도체 직무교육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청년 Hy-Five’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반도체 업계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 Hy-Po’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대학생 대상으로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둘 다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청년 Hy-Five는 참가자들에게는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반도체 직무교육은 물론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한 성적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기회까지 부여한다. 입사 후에도 SK하이닉스가 운영하는 직무교육 플랫폼 ‘반도체 Academy’를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청년 Hy-Five는 2018년 ‘청년희망나눔’으로 시작해 올해로 벌써 7기를 맞았다. 이번 7기에서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후 면접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 8월부터 교육을 거쳐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 급여로는 600만 원(3개월)이 지급된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청년 Hy-Five는 지난 6기까지 인턴십 수료자의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협력사와 구직자의 채용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7기는 협력사 요청에 따라 역대 가장 많은 채용 인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Hy-Po는 청년 Hy-Five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올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와 진행하는 K-Digital Training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 중에서 유일한 반도체 직무교육 프로그램이디도 하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지속 기여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반도체의 기본 개념부터 소자, 공정, 품질, 안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대한상의에서 지원하는 직무적성검사 등 취업 종합 컨설팅도 제공한다. 모든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인원에 대해서는 청년 Hy-Five 선발 시 가산점까지 부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까지 2년 이하로 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후 7월 중 200여 명을 선발해 8월부터 약 8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청년 Hy-Five와 청년 Hy-Po의 자세한 신청 방법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간 지식공유, 기술협력 온라인 플랫폼인 ‘DBL스퀘어’에서 회원가입 후 확인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SV Engagement 이상익 PL은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상생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청년 Hy-Five의 안착과 청년 Hy-Po의 탄생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