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2년 1차 ‘의료기기 해외 GMP 인증 과정’ 교육을 16일 실시한다. 유럽의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심사 준비 전략 등을 주제로 한다.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일관되게 고품질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에서부터 출하, 반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걸쳐 의료기기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규정을 말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교육 내용은 ▲유럽 의료기기 법령(Medical Device Regulation) 해설 ▲유럽 GMP 심사 요구사항과 준비 전략 ▲유럽 GMP 심사 사례와 부적합 사례별 대응 전략 등이다.
이번 교육은 국산 의료기기의 유럽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GMP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 대상은 모집 기간(5.25.~6.14.) 신청자 중에서 선착순으로 선발(300명)한다. 교육대상으로 확정되면 6월 15일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기술·정책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