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8일 2022년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내 웹툰방탈출테마파크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시설인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과 웹툰방탈출테마파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아동친화‧가족친화적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은 4~5명씩 한 팀을 이루어 호랑이형님, 신의 탑, 여신강림, 유미의 세포들 4가지 각각의 테마에서 서로 도와가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며 체험형 관광콘텐츠의 가치와 중요성을 몸소 확인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모 군은 "평소 즐겨보던 웹툰을 이렇게 실제 방탈출이라는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면서 "단순히 보는 재미에서 벗어나서 경험하는 재미를 주는 시설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현재 제3기 27명의 위원들이 아동친화적 도시공간 및 시설조성, 아동 안전시스템 구축과 같이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사업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올해는 아동청소년정책한마당 참여,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정책학교, 2차 체험활동 등을 통해 아동 중심 눈높이 정책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우리 지역의 사업과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의 기회를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