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고도보존 육성지구 중심지에 위치한 경주 황리단길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새롭게 탄생했다.
황리단길 입구 소공원에 포토존 및 황리단길 시비가 지난 16일 제작 설치돼 많은 관광객에게 이목을 끌고 있다.
황리단길 시비는 경주출신 주한태 시인이 황리단길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경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가치를 더욱더 높이고자 직접 지은 시 작품을 담고 있다.
한편 주한태 시인은 경주여고 교장, 화랑교육원장, 동리목월 문학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종호 경주고도주민자치협의회장은 "황리단길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경주시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태익 경주시 황남동장은 "이번 황리단길 시비 및 포토존의 설치가 완료돼 관광도시 경주를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 황리단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