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선영 기자 |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는 자사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활동들을 망라한 첫 번째 공개 보고서인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에너지 및 용수 사용 효율,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직원의 건강과 안전, 그 밖에 다른 ESG 관련 주제들에 대한 버티브의의 접근 방식과 성과를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다룬 내용들은 앞으로 버티브가 펴나갈 노력들의 기준이 된다.
버티브의 롭 존슨(Rob Johnson) CEO는 “연결성이 우리의 일상과 세계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데이터에 대한 전 세계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버티브의 솔루션은 데이터 시스템을 계속 가동 상태로 유지하고 연결한다. 뿐만 아니라 버티브는 기후 변화의 당면 과제와 잠재 여파에 대해서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밝히고 “버티브는 핵심 디지털 인프라에 대해 점점 더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면서, 이와 동시에 우리의 비즈니스 활동 및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서, 우리는 핵심 디지털 인프라를 지원하는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티브는 회사 전체 고위 임원진들로 버티브 ESG 실무위원회(Executive Steering Committee)를 구성하고 이번 ESG 성과에 대한 전사적 평가를 맡도록 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에너지 및 용수 사용 효율이 높은 신제품과 업그레이드 제품 소개, 향후 수 개월 및 수 년 내에 발표 예정인 기타 제품들 소개, E2P2(EcoEdge PrimePower Project), SDIA(Sustainable Digital Infrastructure Alliance), EUDCA(European Data Centre Association), RISE 파트너십 프로그램(RISE Partnership Program) 등 데이터센터 효율 및 탄소 배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여러 산업계 파트너십에 참여, 버티브의 직·간접 온실 가스 배출량(Scope 1, 2)에 대한 내부 검토, 기업이 비즈니스 활동 과정에서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성과 및 개선 벤치마크 개발, 미국 산업안전보건부(US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의 총 기록 재해율(TRIR) 기준 시, 기록 가능한 재해 발생이 전년 대비 12% 감소,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에 대한 버티브의 글로벌 중점 사항을 지원하는 교육 기회 도입, 지난 2년 동안 쉐릴 헤이슬렛(Sheryl Haislet) 최고 정보 책임자(CIO)와 스테파니 길(Stephanie Gill) 최고 법률 고문(CLC)을 포함한 여러 여성 임원 임명 등 여러 활동 및 성과 중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들이 담겼다.
버티브 ASI(호주/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 인도) 사업을 총괄하는 아난 상이(Anand Sanghi) 사장은 “ASI 지역 고객 및 파트너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우리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의 기업 목표를 전반적으로 매핑할 때,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침, 이번 보고서가 적절한 시점에 발표됨으로써 우리는 고객들에게 '귀사의 그러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보고서는 신재생 에너지원 활용 가능성을 포함하여 보다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버티브의 비전과 노력, 성과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버티브 ESG 보고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또는 전체 보고서 다운로드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