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사회적기업은 이윤추구보다 지역과 상생하며 윈-윈하는 기업을 만드는 게 주된 목적이다. 따라서 활용하기에 따라 더 다양한 기업적 가치로 기여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이러한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캠프를 열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6월 27일에서 29일 까지 3일간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MG휴먼 브릿지 청년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캠프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연관된 휴먼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회적기업 (예비)창업가 및 창업 2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으로 모집이 이뤄졌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휴먼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기술, 교육, 문화 등 사회의 다양한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동등한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고용 안정화 아이디어와 금융 격차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에는 우대 자격을 줬다.
10개 참가팀은 2박 3일 간의 캠프를 통해 사업계획 고도화 교육, IR 피칭 교육 등을 이수했으며,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선배 사회적기업으로부터 창업 노하우를 전수받고, 사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1:1 멘토링 기회를 갖는 등 사회적기업 창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창업캠프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5개 팀에는 소정의 시상금과 함께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추진하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의 5기의 Starter 트랙으로 우선 선발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은 새마을금고중앙회 김동욱 ESG금고경영지원부문장이 맡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이번 창업캠프가) 불안정성이 큰 초기 창업기업이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무사히 안착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새마을금고는 훌륭한 소셜 미션을 가진 청년의 꿈을 다방면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 세대와 상생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해에도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청년 창업캠프인 ‘청년이그린(Green) 창업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사업인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등을 통해 유망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데, 올해 지원 예정 사업을 더하면 총 100여 개 사회적기업에 43억 원 규모의 자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