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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지하철 3호선,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최종윤 의원 “공사 과정에서 하남시민의 안전은 최대로, 불편은 최소화 할 것”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하남 지하철 3호선(송파~하남간 도시철도)의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공타)가 18일 통과됐다. 이에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 보건복지위원회)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최종윤 의원은 “3호선 공타 통과는 지금까지 하남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요구대로 원안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하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난 2020년에는 3호선 원안 추진 대신 경전철 신설안으로 계획이 변경될 움직임도 있었다. 하지만, 3호선 공타 통과로 하남시민의 숙원이었던 3호선 원안 추진이 제대로 시작되면서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남 지하철 3호선 연장안은 송파에서 하남까지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길이 11.11km이다. 총 사업비 약 1조 3800억원 규모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0년 5월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됐다. 그러면서 주민간담회 등을 거쳐,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반영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1년 3월 제1차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최종적으로 공타를 의뢰했다. 이후 KDI의 현장실사, 중간보고회 등을 거쳤다. 그동안 공타 심의 과정에서 관련자료 보완 등으로 처리 기간이 지연됐다. 

 

18일 KDI의 공타 심의가 통과되면서, 향후 '국가재정법'에 따라 입찰 방법에 대한 국토부의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심의와 타당성 조사 및 설계를 거칠 예정이다. 철도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도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당초 목표연도인 2028년에 완공될 전망이다.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하남에서 서울 잠실과의 거리가 20여 분 안으로 단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찬가지로 2028년 준공 예정인 교산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윤 의원은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 없는 착공과 개통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고, 공사 과정에서 하남시민의 안전은 최대한 지키고 불편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