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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전문 결혼정보상담소, ‘미래결혼정보’ 오픈

 

지이코노미 | 국내 새터민 전문상담소 ‘유앤미’를 운영하며 많은 새터민을 연결해 온 정은희 대표가 최근 결혼정보상담소 ‘미래결혼정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래결혼정보 관계자는 “국내 새터민 입국 현황은 2019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피해를 주는 사기성 결혼 중개가 아직도 성행하고 있어 새터민 전문 결혼정보회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결혼정보 정은희 대표는 “새터민의 국내 입국이 2005년 이후 증가 추세를 유지하다가, 2012년 이후부터 감소 추세였는데,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북중 국경통제 등의 영향으로 입국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탈북 여성의 입국 비율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는데, 2002년을 기점으로 탈북 남성 비율을 넘어서 전체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국제결혼 또한 점점 감소추세인데도 사기성 중개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 정상적으로 행복을 찾아주는 결혼중개사들이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새터민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들이 좋은 배필을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 국제 결혼상담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통계를 살펴보면 2022년 새터민의 국내 입국자 수가 대폭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외국에 체류하고 있는 새터민이 한국행을 희망하는 경우,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에서 전원 수용한다는 원칙하에 국내법과 UN난민협약 등 국제법에 부합되게 이들을 보호수용하고 있다.

 

정 대표는 “나이, 성격, 환경, 학력, 경제 등의 조건을 고려해, 서로가 잘 맞는 분들로 성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잦은 교류로 성혼 후에도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