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선단선의 예인으로 입항중인 선박 A호의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0일 오후 2시 49분, 해남군 화원면 시하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t, 조도선적, 연안자망, 내국인 7명)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목포광역VTS)는 암초가 산재한 위험구역을 항해 중인 A호를 발견하고 안전 관리를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응답이 없어 이를 목포해경에 보고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연락이 닿은 A호에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어업관리단과 서해해양특수구조대와 협력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목포해경은 오후 3시 27분경, 승선원 중 선장(50대, 남)과 갑판장을 제외한 5명을 경비함정으로 옮겼으며, 승선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호는 조업을 마치고 목포항으로 입항 중이었으며, 선장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227%로 나타났다. 해상교통안전법에 따르면 5톤 이상 선박의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가
▲목포해경이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어제(6일) 오전 11시 37분,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노을종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70대 남성 A씨가 목포해양경찰의 신속한 구조로 무사히 구출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이날 오전 11시 1분경, 고동을 채취하기 위해 갯벌에서 조업 중이던 A씨가 다리가 뻘에 깊이 박혀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신고를 받고 즉시 영광파출소 직원들이 현장으로 이동하여 구조 작전을 시작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육상에서 약 100m 떨어진 간출암 위에 고립된 A씨를 발견했다. 경찰관이 직접 입수하여 구조 작업에 나섰고, 신고 접수 36분 만에 A씨는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이후 그는 소방당국에 인계되었으며,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갯벌 활동 전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주변 지형을 숙지하며, 안전 장비를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A씨의 고립 사건은 갯벌에서의 안전 수칙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며, 목포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국제와이즈맨 서해중지방(지방장 김영임) 회원들이 지난 4일 강진군 군동면을 방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물품을 전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노적봉클럽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으며, 총 10명의 와이즈맨 회원들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국제와이즈맨 목포클럽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국제와이즈맨 서해중지방(지방장 김영임)은 10월 4일, 9월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강진군 군동면을 방문해 피해 군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노적봉클럽(회장 김동찬)이 중심이 되어 와이즈맨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진행됐다. 서해중지방 김영임 지방장, 사무국장, 노적봉클럽 김동찬 회장과 회원 7명, 그리고 목포클럽 최정훈 회장까지 총 10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군동면 주민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군동면 윤영문 면장은 “와이즈맨 회원들의 진심 어린 봉사에 감사드리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해중지방 김영임 지방장은 "이번 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목포해경이 점박이 물범의 불법포획 흔적을 확인하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전남 진도군 신기항 인근 해상에서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점박이 물범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4일 오후 2시 25분께 진도군 신기항 해상에서 물범이 어망에 걸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발견된 물범은 길이 약 130cm, 둘레 80cm의 점박이 물범으로 확인되었으며, 불법 포획을 포함한 인위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체는 연구 목적으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인계된 상태다. 점박이 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된 종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해상에서 죽은 물범이나 고래를 발견할 경우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재난안전보안관 5천여 명이 지난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재난제로코리아 비전을 선포했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회장 장훈)은 이날 2023 국민안전 원년을 선포하는 '대한민국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잠실학생체육관 주변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재난안전보안관'들로 장관을 이뤘다. '재난안전보안관'이라는 이름 답게 질서 정연하게 치뤄진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양기대 국회의원, 백경현 구리시장, 서울시 최진석 안전총괄실장,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신상호 회장 등 많은 내빈과 관계자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장훈 회장은 "이날 대한민국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는 국민안전 원년을 선포하고 다짐하는 자리라면서 매년 3월 3일을 안전의 날로 선포하고 매년 행사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 3부로 진행된 진행된 행사는 ▲1부 재난안전보안관을 위한 홍보영상 상영·단가합창·축하공연 ▲2부 2023 대한민국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 ▲3부 재난안전보안관 전국지회 연합 자체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제현 공동대회장은 "크나큰 재난을 막을 수 있는 길은 바로 준비하는 것이고, 우리 모두 미리 대비하기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미술인들이 모여 치르는 제26회 세계평화미술대전 공모전이 시작된다.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의 담화 이존영이사장은 2023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오는 10월 20일까지 접수를 거쳐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7일간 KUVA artcente B1층 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담화 이사장은 지난 25년 동안 세계평화미술대전을 통해 역량이 뛰어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수준 높은 한국미술의 미술문화 창달에 일조했으며,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시켰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한국의 미술문화를 외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외국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매년 전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03년부터 약 20회에 걸쳐서 약 1200여 점 작품을 사회약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기증하고 있어 해외 전시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평화적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함께 하는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지난 3년간은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하여 온라인 전시만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전시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지난 18일(수)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이하여 유엔평화기념관이 주최하고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UNPC)이 주관, 부산시가 후원한 유엔평화음악회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이들에게’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성황리에 올려졌다.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의 제 2회 정기연주회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부산시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의 축사, 부산시 후원 등 지역민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현재의 어린이와 과거 어린이였던 이들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세계 유명 자장가와 UNPC(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 단장인 소프라노 윤장미가 작사, 작곡한 자장가가 초연으로 올려져 많은 공감과 환호를 받았다. 특히, 퓨전국악그룹 ‘뜨락’의 반주에 맞춘 UNPC의 부채춤은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음으로써 UNPC가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지역 성악가와 함께 했던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는 현재의 예술가와 미래의 예술가가 함께 하는 무대로 구성되어 공연의 질을 높였다는 후기가 많았다. 10분 동안 원어로 펼쳐진 이 연주는 화려한 의상과 조명 등으로 UNPC의 국제적인 활동에 걸맞게 올려졌다. 아울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히어로애니미술학원(대표 조철우)이 ‘제17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주최: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 만화애니메이션 미술교육 부문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히어로애니미술학원은 만화,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게임그래픽, 캐릭터디자인 등 미디어 콘텐츠 시장산업으로 진출하고자, 미술대학 만화, 애니메이션입시를 준비하는 중·고등학생에게 전공 특화된 맞춤형 입시미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전국규모 학생 만화애니메이션 실기대전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2022학년도 입시에 이어, 2023학년도 대학 입시미술 전형에서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전공학과의 실기고사와 포트폴리오 전형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조철우 히어로애니미술학원 대표원장은 “애니미술학원 수강생들에게 전공 특화된 기술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OSMU(one source multi-use) 제작방식을 선호하는 콘텐츠 시장산업 트렌드에 맞춰 연구개발한 독자적 창작연계 수업으로 수작업과 CG(Computer Graphic)작업을 전문교육으로 지도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조철우 대표원장은 “히어로애니미술학원의 비전은 지점 통합 인프라를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ICAE :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Awards for the Earth Environment 2022)’이 지난 19일(월)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21일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사)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 김용두회장,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김석훈총재,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심재환이사장이 공동주최·주관했다. 본 행사를 공동주최·주관한 언론, 환경, 청소년 부문의 3개 단체는 훼손되어지고 있는 지구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ESG실천방안 제안, 글로벌리더 양성시키는 일들을 국제컨퍼런스·세미나, 실천 프로그램를 통해 환경캠페인을 전개하고, 언론, 방송, SNS를 통하여 확산시켜나가고 있다.또한, SNS기자연합회는 매년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을 진행하여 사회공헌 활동이 우수한 인물들 또는 기업들을 시상함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건전한 경제산업 활동을 촉진, 각 분야별 지도자들을 발굴, 독려하고 있다.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은 국제청년환경연합회 이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여자 성악가, 소프라노 진윤희는 올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2 인터내셔널 리더어워드‘에서 ’2022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음악부문‘을 수상했다. 성악가이자 팝페라가수, 부산예술대 교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진윤희는 매년 각종 음악회에 초청되어 공연을 해오고 있다. 진윤희 성악가는 지난 1월, 한·중 수교 30주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2022한·중우호음악회‘에도 함께 해 화합과 존중, 한·중우호관계를 위해 노래했으며, 3월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 ‘세계평화염원특별콘서트’에 서울팝오케스트라와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함께 했다. 또한, 지난 10월 20일(목), 부산MBC 목요음악회 ‘소프라노 진윤희와 함께하는 가을산책’에서 독창회를 성공적으로 공연했다. 이 공연은 성악가 진윤희와 부산여성실내악단, 지휘자 김현국, 테너 류정필, 장구 이현서, 꽹과리 저정현, 남문합창단이 특별히 함께한 음악회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설레임, 만남, 환희, 그리움, 희망을 주제로 남녀가 사랑할 때 느끼는 감정들을 테마로 한, 클래식곡과 가곡, 민요, 창작곡들을 공연했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국내 주요 아트페어 중 하나인 '2022 서울아트쇼'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A홀에서 12월 21일(수) 오픈했다. 이번 행사는 25일(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서울아트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 미술축제다. 국내외 150여개의 유수 갤러리들이 참여하여 회화, 조각, 영상, 판화 등 미술 전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데미안 허스트, 앤디 워홀, 데이비즈 살레, 백남준, 이우환 등 글로벌 거장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한국미술의 히스토리를 볼 수 있는 한국미술 ‘오리지널리티’ 전시관이 특별 운영되며, 이외에도 플래시아트, 설치미술전 등 다양한 미술 전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국내외 수많은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아트페어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신진 작가는 BOOTH 60. 제이아트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완혜 신유선 작가'이다. 신유선 작가는 "인위적인 음악보다 자연이 주는 모든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삶을 예찬하는 새소리, 작은 깨우침을 주는 개울 소리, 미풍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를 좋아한다. 청각은 시각을 자극하고, 상상과 조화를 이루는 그림이다"라고 밝혔다. 달맞이 시리즈 작품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국가정보원 출신들의 친목단체인 '양지회' 신임회장에 장종한 前 국가정보대학원장이 16일 취임하였다고 밝혔다. 양지회는 지난 1989년 12월 15일 창설되어 올해 창설 33주년이 되었으며, 장종한 회장은 12대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신임 장종한 회장은 국정원 공채16기로 강원지부장, 대구지부장, 감찰실장, 국가정보대학원장 등 여러 부서장을 거친 정통 정보맨으로, 예산‧감찰‧교육 등 정보조직 관리는 물론 국내정보 분야 전문성도 두루 갖춘 만능맨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후배 동료들로부터도 신망이 두터워 이번 회장 선거에서 전직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다. 신임 장종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국가안보를 지키고 국정원을 뒷받침해 주는 양지회가 되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단체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전하며,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회복과 국보법 폐지 저지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억울하게 사법 처리된 동료들의 명예회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지난 10일, 부산 카톨릭 소극장에서 연말 특별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부산 오페라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부산오페라연합회 주최와 블랑누아오페라단 주관, 박기량 연출의 각색을 통해 탄생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지는 MZ세대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렸다. 예술총감독을 맡은 부산오페라연합회 윤장미 대표는 "이번 작품은 음악적 실력뿐만이 아니라 연기력을 겸비한 가수를 캐스팅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으며, 주체적인 창작 정신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공연 소감을 밝혔다. 소프라노 김민경, 테너 이해성, 바리톤 오세민, 바리톤 윤오건, 소프라노 최현서 등이 열연을 펼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장병혁 예술감독과 음악코치 박성미, 신세라가 협업하여 탄생한 오페라 공연이다. 이번 부산오페라연합회의 특별 공연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재공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가곡 ‘그네’ 작곡가로 알려진 금수현 선생 서거 30주기를 맞이하여, 지난 24일 오페라 ‘장보고’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금수현 선생이 오페라를 작곡했다는 사실은 대중들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금수현 선생은 작곡 이외에도 ‘한글음악 용어사전’ 편찬하고 ‘월간음악’을 발행하는 등 한국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금난새 지휘자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오페라 ‘장보고’는 작곡된 이후 30여 년간 잊혀졌다가, 부산지역 후배 예술가들이 합심하여 ‘장보고’를 초연하였다. ‘장보고’의 초연은 국내 오페라계에서 시사하는 점이 많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노력으로 가능했다. 공연 관계자는 알아보기 힘든 방대한 악보를 새로 아카이빙(archiving, 자료의 디지털화 작업) 하고, 연습을 위한 피아노로 편곡을 하였다고 전했다. 공연 시작 전, 오페라를 총감독한 윤장미 부산오페라연합회 대표는 무대 위에서 에피소드들과 악보복원, 초연의 여러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 있어 준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대표는 “지역의 자랑인 금수현 선생의 서거 30주기를 맞아 이 공연을 초연하는데 무한한 영광이었고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이호영)이 내년1월 단기 교육프로그램인 ‘TEPS 전문교육인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TEPS 전문교육인 양성과정’은 현직·예비 초·중등 영어교사, 영어학원 강사들의 영어교육 및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강의역량 신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서울대 언어교육원장인 이호영 교수, 영어영문학과 권혁승, 송미정 교수, TEPS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용원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교육과 박동우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의 외국어 교육, 영어교육 및 평가에 대한 강의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TEPS 연구개발팀이 TEPS에 대한 소개와 타 시험과의 비교·분석을 진행하고, 출제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가 직접 문제를 출제하고 피드백을 받는 기회도 주어진다. 영어시험 문제 출제에 관심 있는 현직·예비 교원들에게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양성과정은 12월 30일까지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강의는 내년 1월 7일(토)과 14일(토)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이수 자격을 충족할 경우 서울대 언어교육원장 명의의 ‘TEPS 전문교육인 양성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국내 교육기업 (주)글로벌키타(대표 구자원·정주희)와 인도네시아 교육기업 Maju Usaha Inovasi(대표 정봉협)가 인도네시아어 교육프로그램 UI BIPA(Bahasa Indonesia untuk Penutur Asing)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키타는 BIPA과정 정착 및 보급을 위한 다양한 활성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BIPA(Bahasa Indonesia untuk Penutur Asing)과정은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을 위한 인도네시아어 교육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 입점 기업의 근로자나 인도네시아의 해외 취업 시 필요한 공증된 인도네시아어 교육과정이다. 최근 인도네시아와 경제 교류가 활성화를 이루면서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BIPA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 규모의 국가이며, 젊은 노동인구와 자원이 풍부하여 한국기업의 진출지도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생산공장을 구축하면서 연간 25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춘 아세안 시장 전략을 위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ICAE :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Awards for the Earth Environment 2022)’이 오는 12월 19일(월)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6월 21일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사)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 김용두회장,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김석훈총재,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심재환이사장이 공동주최·주관한다. 본 행사를 공동주최·주관하는 언론, 환경, 청소년 부문의 3개 단체는 산업성장이라는 목표아래 훼손되어지고 있는 지구환경을 회복시키고 ESG실천방안을 제안, 글로벌 리더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일을 지속적으로 공동 협력하고 있다.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은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약 3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각 나라 전문가들의 발표 및 메시지를 통해 각 분야별, 연령층별로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국내외 언론, 방송, SNS를 통해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 ▲ ESG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이 우수한 인물들 또는 기업
지이코노미 | 한국인의 정서를 잘 담은 가곡 ‘그네’로 널리 알려진 국민 작곡가 금수현 선생의 서거 30주기를 맞이하여 그의 유일한 오페라인 <장보고>가 오는 24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공연된다. 초창기 서양 음악의 씨앗을 뿌린 위대한 음악가인 금수현 선생의 음악과 그 업적을 재조명하고, 당시 직접 수기로 쓴 그랜드 오페라 <장보고>를 복원하여 공연을 올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그랜드 오페라 <장보고>는 7년의 세원을 걸쳐 591페이지짜리 자필로 된 총보를 1991년에 출판하였는데, 대본은 물론 작곡과 연출선, 심지어 절판되고 없는 이 스코어에는 무대그림을 직접 그려넣는 등 많은 애정을 담아 창작한 사실이 엿보인다. 이 오페라는 1992년 서울오페라단과 초연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금수현 선생의 건강상 이유로 끝내 무대에 올려지지는 못했다. 이를 안타까워하던 후배음악가들에 의해 30년간의 침묵을 깨고 후배 음악인들이 뜻을 모아 자필로 출판된 선명하지 못한 총보를 파트보로 나누어 연주가 가능하케하고 오기된 부분을 바로 잡아 정확한 아카이빙 작업과 동시에 연습이 편리하도록 피아노 편곡본도 제작했다. 이를 콘체르탄
지이코노미 | 헤르페스처럼 바이러스성 질환은 완치가 어려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몸 속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앨 수 없다면 면역력을 높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억제하는 게 도움이 된다. 따라서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바이러스성 질환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헤르페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며,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단순포진 1형은 입가에 물집이 생기며, 단순포진 2형은 생식기 주변에 포진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포가 생기는 위치에 따라 구분하지만 포진이 주요 증상이며, 한 번 발병하면 건강 상태에 따라 잦은 재발로 일상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과로를 비롯해 과도한 스트레스, 감기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헤르페스가 재발하기 쉽다. 해당 바이러스는 신경절에 잠복되어 있다가 면역력이 높을 때는 잘 억제되지만 약해지면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해 수포라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전염되는 질환인 만큼 주변 사람에게 옮길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바이러스제나 연고 등으로 치료하지만 뚜렷한 완치 방법이 없기에 까다로운 질환으로 꼽힌다. 발생한 증상을 없애고 인체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
지이코노미 | 질병관리창이 무려 3년만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며 독감예방접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되었는데 오히려 그로 인해 개인 방역이 허술해지며 코로나19 감염 위험만큼이나 독감에 감염될 우려도 커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독감을 단순히 ‘증상이 센 감기’ 정도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엄밀히 따지면 독감의 발병 원인과 감기의 발병 원인은 전혀 다르다.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대략 100여종에 이르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물론 인후통이나 기침, 코막힘, 콧물, 객담 등 호흡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비슷하다. 하지만 독감에 걸리면 갑자기 열이 치솟고 전신에 근육통이 느껴지거나 쇠약해지는 등 전신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게다가 독감에 걸리면 감기에 비해 각종 합병증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세균성 폐렴’이 있다. 기관지가 손상되면서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 더욱 쉽게 폐에 침투하게 되는 것이다. 65세 이상 고령이거나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독감에 걸렸을 때 다른 사람에 비해 합병증이 발병할 가능
지이코노미 | 척추 추간판 탈출증, 일명 ‘허리 디스크’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한 근골격계 질환이다. 주변에서도 젊은이부터 나이가 지긋한 중년 이상의 환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허리 통증이나 하지로 전해지는 방사 통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서 도수치료를 알아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합하게 적용되지는 않을 수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이 극심하게 생기는 경우나 엉치, 허벅지, 종아리, 발 등 하지의 저리고 당기는 등 방사통을 동반한 경우와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이 있는 경우, 좌골신경통, 척추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었거나 악화되어 먹는 약,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 통증을 보다 신속하게 감소시켜 빠른 일상 회복을 원하는 경우, 연령 등의 이유로 인해 도수치료가 어려운 경우, 수술치료를 고려하기 전,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를 기대하는 경우, 수술 이후 지속적인 불편감이 남은 경우 등이다. 위와 같이 여러 가지 사례에서 신경차단술 치
지이코노미 | 여성의 몸은 작거나 큰 신호로 이상을 나타내기 마련이다. 특히 한달 주기마다 돌아오는 생리 외에 나타나는 부정출혈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신호이다.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생리혈처럼 비치거나 출혈기간이 하루 이상 길어지는 경우 혹은 생리대를 적실 만큼의 출혈량이라면 질환을 고려해 봐야 한다. 부정출혈 원인은 다양하다. 이중에서도 기질성 자궁출혈이라 일컫는 부정출혈의 경우 생리량 증가, 극심한 생리통 혹은 복부팽만감, 골반통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면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폴립(자궁용종), 자궁선근증 등 자궁과 관련된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자궁근종의 경우 생리통과 더불어 부정출혈 증상이 대표적이다. 자궁내막 조직에 혹이 비정상적으로 침투하거나 혹이 커질 때 출혈이 발생한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호르몬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로 3, 4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자궁근종은 양성혹이기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부정출혈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자궁근종은 수술적 방법으로 병변의 근원인 자궁을 적출하는 것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병변만을 선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을철은 각종 호흡기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폐렴, 감기 등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알레르기성 비염은 외부 자극, 즉 항원 물질에 노출되거나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호흡기 점막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발생한다. 흔히 공기 중의 항원 물질이라고 하면 봄철 꽃가루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식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가을에 이러한 물질을 배출하기도 하며 낙엽이 지면서 먼지나 곰팡이 등의 물질이 공기 중에 떠다니며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쉴 새 없는 재채기와 줄줄 흐르는 맑은 콧물에 시달리며 눈과 코가 간지럽거나 만성적인 코막힘을 경험하곤 한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결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의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 증상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 증 등은 스테로이드 크림이나 연고로 완화할 수 있다. 천식 역시 알레르기 질환의 일종이다. 주로 기관지 증상이 많이 나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삐뚤빼뚤 고르지 못한 치열, 돌출입, 덧니, 주걱턱 등은 심미적으로 좋게 보이지 않아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음식을 씹는 저작 기능이나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 기능적 문제도 초래한다. 이는 ‘교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데 치아교정이란 치아를 올바른 위치에 배열하여 서로 잘 맞물리게 함으로써 심미적, 기능적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교정 장치는 와이어나 브라켓이 외부에서 보이고 교정치료 특성상 치료 기간이 긴 편이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에는 투명교정장치인 ‘인비절라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인비절라인이란 브라켓을 이용하는 고정식 장치와 다른 가철식 장치로, 별도의 브라켓 없이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틀을 이용해 교정하는 방식이다. 브라켓에 대한 부담이 없고 치료 도중 장치를 뺏다 꼈다 할 수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해 각종 구강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투명교정인 만큼 심미성이 우수하고 교정용 타이가 없어 통증이 적고 편리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인비절라인은 환자의 구강구조에 적합한 모양으로 제작한 후 치아 이동 경로에 따라 장치를 교체해가면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분당 댄스학원 엘제이댄스(LJDANCE 원장 이상길)는 서울, 분당, 판교 등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방에서도 입시 상담 및 수강을 할 정도로 인기 있는 실용무용 댄스 입시학원이다. 부산, 제주도 등 먼 지방 학생들을 위한 입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엘제이댄스 이상길 원장은 현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실용무용전공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양대 국제처와 동국대 국제처에서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 2023학년도 입시생 전원을 1지망 대학교 실용무용과 100% 합격시켰다. (2013년 ~ 2022년 총 176명 합격, 현 2023년 입시생 25명 1지망 합격) 입시반 수강생 가운데 BTS 안무가를 배출한 현재까지 유일한 국내 댄스학원이며, TXT 안무 및 (여자)아이들 안무가를 배출하였다. 또한, 한양대학교와 동국대학교 교수진을 배출한 굴지의 댄스학원이다. 엘제이댄스 입시반 수강생은 BTS, TXT, (여자)아이들, 청하, NCT, 더보이즈 등 국내 유명 아이돌, 댄스가수들과의 방송활동을 통해 현장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지속적인 동기부여로 인한 멘탈 케어를 받으면서 입시합격 뿐만 아닌 전문 댄서의 꿈을 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손목은 수많은 근육과 힘줄로 구성되어 손가락과 손목을 움직인다. 손목 안 쪽으로는 정중신경, 자신경, 노동맥 및 자동맥이 지나가고 뼈와 관절, 힘줄, 인대, 신경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손을 무리해서 많이 사용하는 경우, 이러한 조직이 손상되어 손목통증을 비롯해 여러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키보드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 종일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 쉼없이 손을 움직이는 요리사 등은 손목통증과 더불어 손이 저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수근관이란 손목 앞쪽의 피부 조직 밑에 위치한 통로로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로 인해 형성되어 있다. 이 수근관에는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정중신경이 지나가는데, 여러 원인으로 인해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정중신경에 압박이 가해지며 손바닥 및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손을 많이 사용하거나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수근관 주변의 인대가 비후해지면서 수근관이 좁아지고 그로 인해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통증이 나타나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소변은 방광내에 저류되다가 요도로부터 체외로 배출된다. 소변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새어 나오는 것을 요실금이라 하는데, 최근 노년층이 증가하면서 요실금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요실금 자체는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으나, 일상에 많은 불편함을 야기하여 원활한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게 하거나 우울증 등 심리적 위축을 유발하게 된다. 기침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 때, 혹은 앉았다가 일어서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서 있는 자세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출산과 난산으로 인한 골반 근육의 약화, 신경 손상에 의한 요도괄약근의 기능 저하, 자궁적출술 등 골반 부위 수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소변검사, 방사선검사, 요역동학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방광경 검사는 가느다란 내시경을 통해 방광과 요도를 직접 관찰하는 검사인데, 이는 방광 내 종양과 결석과 같은 비정상적인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에 실시된다. 소변이 자주 새어 나온다면 신체적 활동에도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늦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실금은 원인에 따라서 골반저근운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이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다는 ‘트윈데믹’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환절기 호흡기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소위 ‘독감’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주요 증상은 인후통,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과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다. 감기와 달리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독감의 가장 큰 특징이다. 체력과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독감으로 인해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단순히 감기의 일종이라 생각하여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해마다 그 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만들어 예방접종을 진행하기 때문에 가급적 노약자와 그 보호자들은 독감 예방백신을 맞는 편이 바람직하다. 항체가 생성되기 까지는 약 2주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하루라도 빨리 예방 백신을 맞아야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감기로 진단되더라도 기침 등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호흡기질환으로 악화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감기로 인한 기침은 일반적으로 3주 내에 좋아지고 길어도 8주 내에 잦아드는 것이 정상이다. 만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에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두 질환은 얼핏 보면 증상이 비슷한 것 같지만, 발병 원인이 다른 만큼 엄연히 다른 질환으로 분류된다. 먼저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발생하며, 허리디스크와 통증의 양상도 다르다. 척추관협착증의 주요 증상은 허리 통증과 막연한 무지근한 통증, 그리고 뻣뻣함이다. 이러한 증상은 활동할 때 악화되고 안정을 취하면 호전된다. 이에 앉아 있을 때 통증이 덜하다가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통증이 느껴져 보행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엉덩이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거나 통증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10분 이상 걸으면 다리가 아프고, 쪼그려 앉으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도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높다. 척추관협착증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협착의 정도가 심해지면 자연스레 보행거리가 짧아지게 되고, 넓은 범위의 감각소실 및 감각이상 증상, 괄약근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증상이 발전되면 통증을 비롯해 마비,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겨울이 되면 해가 짧아지고 저녁 시간이 길어진다. 특별히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이들이라면 자연스레 취침에 드는 시간이 앞당겨지곤 하는데, 평소 수면장애, 즉 불면증을 겪어 왔다면 길어진 밤 시간의 기회를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로 삼아 보는 것도 좋다. 불면증은 수면의 질과 양이 충족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이다. 양질의 수면은 다음 날 깨어있는 시간 동안의 활력에 도움을 주는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무기력한 하루가 되고 전반적인 컨디션 난조로 이어질 수 있어 결국 삶의 질까지 좌우한다. 불면증을 겪은 지 오래 됐다거나 심하게 겪고 있다면 요즘처럼 길어지는 밤 시간은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다. 보통 불면증이라 하면 잠을 자기 힘들어 하는 현상 정도로만 아는 이들이 많다. 불면증은 잠들기 어려운 입면장애,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깨어 수면 양이 부족해지는 수면유지장애, 너무 일찍 깨어 잠이 들지 못하는 조기각성으로 세세하게 구분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달 정도 넘게 잠들기 어렵거나 잠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낮 동안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경우 불면증이라 진단하곤 한다. 문제는 불면증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 청년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 식품 커뮤니케이션 포럼에 따르면 1인 가구 청년의 지방 섭취가 높음에 따라 고혈압 위험성이 다인 가구와 비교했을 때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그동안 중년층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2030의 젊은 세대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청년 고혈압의 원인으로는 외식 빈도와 아침을 먹지 않는 등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특히 칼로리와 지방이 많은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할 경우 고혈압에 기여하는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되며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나이가 젊은 경우 건강상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 차원에서 주기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고혈압은 만성적으로 동맥의 혈압이 올라간 것을 말하며 수축기 혈압을 쟀을 때 140mmHg 이상으로 나오고 이완기 혈압을 쟀을 때 90mmHg 이상 나오는 것을 고혈압으로 본다. 혈압이 적절히 조절이 되지 않고 고혈압 증상이 지속될 경우 뇌외 심장 눈 등 각종 장기에 무리를 주며 질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지이코노미 | 제27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장수 사회에서의 개별화의료’를 주제로 개최된 가운데, 도쿄종양내과 아베 히로유키 박사가 ‘면역세포 암치료’ 유용성을 강조했다. 아베 박사는 ‘재생의료, 면역세포를 활용한 암 치료’ 사례를 발표하면서 “면역은 크게 자연면역과 획득면역으로 구분되며 자연면역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이물질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제일 먼저 공격하는 마이크로파지(대식세포)와 세균과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NK세포 등이 있고 획득 면역에는 T세포와 B세포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두가지 면역계에 의해 우리 신체는 바이러스와 세균, 암세포라는 적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고,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이 면역세포치료라는 설명이다. 인류는 암을 정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전립선암의 면역 사령관격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백신이 미국 FDA 승인 등 수술적 치료에 이어 최근 제4의 치료법으로 면역세포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베 박사는 같은 암이라도 환자에 따라서 암세포의 유전자변이와 표적 분자의 발현 등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다양한 암을 치료하기 자연면역과 획득면역을 병행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면역치료
지이코노미 | 가슴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술 후 가슴관리 방법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유방확대술을 받았다면 주기적인 유방암 및 보형물 검사가 필수다. 반면 X선을 활용한 유방 촬영술이나 관련 검사 시 유방에 가해지는 압박이 불가피하다 보니 혹시라도 가슴보형물이 터지거나 변형되는 것 등을 우려해 검사 자체를 꺼리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유방암은 여성 암 발병률 1위에 오를 정도의 대표적인 여성 암 질환으로, 최근에는 의학발전이 가속화되고, 보형물에 압박을 가하지 않고 통증 없이유방조직만 당겨내어 촬영하고 고해상도 초음파로 유방 내부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수 있어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수술 전 유방암 검사는 양성 결절이나 유방암 유무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유방의 상태나 피부 특성을 파악, 개인에게 최적화된 보형물 및 수술방법도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정기검진은 보형물 파열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보형물의 이동 여부나 모양 변화, 뒤집힘, 조직과의 유착 정도, 피막 두께 측정 등 다양한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검사를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어느 덧 11월 중순을 향해가면서 겨울방학만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다. 방학은 누군가에겐 편하게 쉬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치아교정이 그렇다. 특히 여름방학 보다 겨울방학 시즌이 되면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그 이유는 치아교정 특성상 치료 기간이 길고, 병원을 내원해야 하는 횟수가 많아 비교적 시간 여유가 더 있는 겨울방학 때 진행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뜻 치아교정을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 하면 바로 교정 장치 부착으로 인한 심미적 부분 때문일 것이다. 교정장치를 부착할 경우 장치의 노출이 타인과의 대화에서 신경이 쓰일 수 있다. 심미성을 고려하지 않은 교정장치로 인해 치아교정은 받고 싶지만, 창피하다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하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단순히 외모적인 문제만 개선하는 것이 아닌, 치아의 기능적인 교합의 개선과 치아배열의 개선에 의한 잇몸건강을 개선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이를 미루는 것으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교정 장치가 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갑자기 발생하는 설사 증상은 복통, 긴박한 변의와 함께 찾아와 매우 곤란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매번 화장실 근처에서만 머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버스 등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중, 시험 시간 중, 중요한 업무상 미팅 중 이와 같은 증상이 생기게 되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는 이와 같은 증상이 수시로 발생하게 되기에 삶의 질에도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이에 설사 멈추는 법을 찾아볼 필요가 큰데, 흔히 쓰이는 지사제 정도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복통 혹은 복부의 불편함, 배변의 빈도, 대변 형태의 변화를 특징으로 하는 과민성장증후군은 대표적인 기능성 위장관 질환으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으로 알려졌을 정도기 때문에 복통설사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볼만하다. 또 다른 특징은 발병 원인 파악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며 나타나는 상황에서도 대변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와 혈액 검사 등을 해보면 큰 이상이 없는 상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는 감염성 질환이나 염증성 장질환과 구분되는 특징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은 장 민감성이 너무 높아진 탓에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면서 야외 활동 대신 실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내 활동이 늘어날 때는 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거나,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취하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를 주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목디스크'가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도 불리는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즉 추간판이 제자리를 탈출해 신경이나 척수를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목 통증을 비롯해 어깨, 팔, 손에서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목디스크는 이외에도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비롯하여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환자에 따라서는 가슴이나 옆구리 통증, 시력 저하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목디스크를 빠르게 알아차릴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치료를 위해 증상의 정도를 따져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한 경우라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요법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도수치료나 신경차단술 등의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도 동원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신경 부위에 도달할 수 있는 매우 얇고 특수한 주사
지이코노미 | 단풍의 계절을 맞이해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평소 운동량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등산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등산은 무릎 부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을 철에는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나 십자인대 손상 등 무릎 부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무릎 부상 중 하나다. 흔히 축구선수 등 신체 접촉이 많은 운동 선수나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든지 반월상 연골판 파열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반월상 연골판이란 무릎 내측과 외측에 한 쌍씩 존재하는 반달 모양의 물렁뼈를 말한다. 급정지, 미끄러짐, 점프,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등에 의해 파열되는 경우가 많지만 50대 이후에게는 퇴행성 변화로 발병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중년 여성들은 쪼그리고 앉거나 무릎을 꿇은 채 집안일을 하면서 무릎 관절이 손상되어 있기 때문에 반월상 연골판 파열에 더욱 취약하다. 무릎을 움직일 때 무릎 속에서 ‘뚝뚝’ 파열음이 들리거나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져 꺾이고 무릎을 구부렸다가 펴는 동작 또는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수행할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반월상 연
지이코노미 | 스마일라식(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Smile)은 기존에 주로 시행되던 라식과 라섹의 장점이 결합된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손꼽힌다. 1000조분의 1초 단위로 조사되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에 약 1~2mm 정도 최소 절개 후 시력 교정에 필요한 만큼의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방식의 스마일라식은 각막절편의 생성이 없고 각막상피 또한 제거하지 않아 각막보존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각막의 외부 노출시간도 적어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혼탁, 근시 퇴행 등의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통증이 적고 외부 충격에도 강하며, 일반적으로 수술 후 1~2일 후면 바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해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 젊은 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해당 수술을 진행하는 병원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스마일라식은 수술의 핵심인 각막실질 제거를 장비가 아닌 집도의가 직접 진행해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로, 풍부한 수술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의 정교한 의료기술이 성공유무를 좌우하는 핵심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다수의 안과 전문의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실력을 보유하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사)경기국제의료협회(이하 협회)는 현재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폴란드를 방문하여 의료 봉사를 제공하고 의약품을 전달했다. 경기도 국제나눔의료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아제약, 혜림건설 등 기업의 기부 동참도 뒤따랐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11월 6일 기준, 유럽으로 나온 우크라이나 난민 수는 780여만 명이고 현재 난민 수용 시설에 등록되어 있는 수는 470여만 명이다. 그 중 유럽에서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한 폴란드에는 약 270여만 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가 방문한 수도 바르샤바에는 폴란드 적십자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대형난민수용시설 8개를 제외하고도 정부 및 민간 시민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크고 작은 난민 수용시설이 수 백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협회 박춘근 회장(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전쟁의 피로도와 물가 상승이 기승을 부리는 지금이야 말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라고 말했다. 협회 봉사단은 대형 난민센터 ‘글로벌 엑스포’와 민간 시민 단체가 운영하는 난민센터 한 곳을 방문하여 난민들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박규민 화백 개인전 '스며드는 빛'이 11월 1일(화)부터 11월 30일(수)까지 진주 민-Art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박규민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민-Art 한국화 연구소와 민-Art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지속하여 초대개인전과 단체전 및 아트페어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중견 한국화 작가이다. 이번 민-Art갤러리 개인전에서 박 화백은 "나는 산호를 그린다. 햇볕 내리쬐는 먼바다 위 바다물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산호빛은 신비한 흰빛이다. 내가 그려내는 바다 생물 산호의 색은 먼바다의 흰빛으로 시작된다. 내 작업의 시작과 마무리는 그래서 흰빛이다... 이제 그 산호들의 무리 그들이 바다속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산호섬의 빛을 보다 더 자유롭게 보여주고 싶다 "라고 밝히며, "어지로운 세상속에서 조금이나마 사람들의 마음의 치유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작품 전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규민 화백의 작품 속 산호들은 심연, 바다 깊은 곳에서부터 한개체 한개체가 모여 큰 덩어리를 만들어내고, 이들이 한데 어울려 신비롭게 빛을 내면서 일렁이는 바다와 함께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인다. 수 많은 산호들을 섬세한 붓터
지이코노미 | 골반통증은 소위 고관절이라 불리는 엉덩이 관절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이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이어주는 관절을 말하는데, 이 부분은 골반으로부터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하는 동시에 달리기나 걷기 등 다리를 움직이는 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이 부위에 통증이 생기면 다리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일상생활에 엄청난 불편을 겪게 된다. 골반이나 고관절 통증은 매우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고관절에 과부하가 걸린 경우, 주변 근육이 경직된 경우,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골반이 틀어지거나 대퇴골이 변형된 경우, 고관절염 등 골반 질환이 생긴 경우 등이 대표적인 골반통증의 원인이다. 그런데 의외로 골반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이 문제가 되어 골반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허리디스크는 단순히 허리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허리를 지나 골반과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이 압박을 받으며 여러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기 때문에 골반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골반통증 외에도 허벅지나 종아리 등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저리고 아픈 방사통이 나타난다면 허리디스크가 원인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골프 등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 엘보’ 주의보가 떨어졌다. 골프엘보의 정식 의학 명칭은 내측상과염으로 팔꿈치 안쪽 힘줄에 무리가 가해져 염증이 생기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골프엘보는 주로 골프 선수에게 발생이 잦아 붙여진 이름이지만 주부, 직장인, 요리사, 미용사와 같이 팔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종에서도 발병하기 쉽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으나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며 저림과 화끈거림 등이 동반하곤 한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 인대 파열까지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초기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증상 초기에는 힘줄이 미세 파열됐거나 염증이 적은 경우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재발되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PRP 치료 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된다. PRP 치료는 환자의 혈액 속에 있는 혈소판을 이용한 치료로, 혈소판 내의 풍부한 성장인자와 면역세포 분비 물질을 이용해 손상된 힘줄과 인대의 회복을 돕는다. 해당 치료법은 자연 치유 과정을 활성화함으로써 조직의 재생을 돕는 만
지이코노미 | 청소년기부터 책상 앞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은 다양한 척추질환에 취약하다. 많은 사람들이 앉은 자세가 서 있는 자세보다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은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무려 1.4배나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바른 자세를 취하지 않고 비스듬하게 기대어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경우가 많아 척추의 부담은 어느 때보다 크다. 여기에 과체중이나 비만, 운동 부족, 과도한 허리 사용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젊은 나이에도 허리디스크가 발병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디스크)이 퇴행하거나 손상되어 발생한다. 내부 수핵이 튀어나와 허리를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본래 허리디스크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이었지만 요즘에는 젊은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허리디스크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허리통증을 기본으로 엉덩이위쪽(엉치)이나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누워서 다리를 펴거나 들어올리는 동작조차 수행하기 어려워진다. 다리가 찌릿찌릿 아픈 하지방사통도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하지로 이어진 신경이 눌리면서
지이코노미 | 성인ADHD의 경우에는 풀배터리검사(종합심리검사)에서 단순히 주의집중력 저하나 충동적인 행동의 문제뿐만 아니라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동반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성인ADHD 환자들은 해야 할 일을 잘 챙기지 못하고 쉽게 잊어버리고 약속도 잘 잊어버린다. 그리고 업무나 기타 개인적인 일에서도 시간 관리도 어려워하고, 조직화하는 능력이 없다보니 일의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또, 일처리를 계획적으로 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다보니 운전이나 운동, 일상생활에서 사고가 잘 나고 잘 다치기도 한다. 특히 화를 잘 참지 못하여 과도한 다툼을 유발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들에게 성격이 급하다, 다혈질이다, 경솔하다, 진득하지 못하다, 참을성이 없다, 머리는 좋은데 운이 없다 등과 같은 묘사와 평가들을 주위에서 흔히 듣다보니 이로 인하여 학습장애 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문제까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성인ADHD는 대부분 소아ADHD에서 비롯되는데, 성인ADHD의 다양한 증상들은 전두엽의 기능 저하로 인해 통제 기능, 실행 기능이
지이코노미 | 피부에 좁쌀 크기의 작은 발진이 생기거나 그 위로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만성 피부질환 ‘건선’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지금 날씨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수분이 쉽게 말라 각질이 더욱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또한 옷을 점차 두껍게 입어 햇빛에 노출되는 빈도가 줄어들어 자외선을 통한 증상 완화는 힘들어진다. 건선은 피부 층에 좁쌀 크기의 작고 붉은 발진이 나타나 증상이 점차 커지면서 하얀 인설이 겹겹이 쌓이게 되어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 주로 무릎, 팔꿈치, 두피 등 자극이 잦은 곳에 나타나지만 얼굴, 손, 종아리 등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들이 인설, 각질 등을 억지로 떼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부 자극에 의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건선을 겪는 환자들은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해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스스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보기 좋지 않은 외형으로 인해 잘 씻지 않는다거나, 전염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염병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이 겪고 있는 질환이다 보니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한다. 대표
지이코노미 | 척추는 관절과 더불어 노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신체 부위로 꼽힌다. 척추에 노화 현상이 발생하면 퇴행성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대표적으로 척추관협착증을 언급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체 내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좁아져 발병하는 질환을 말한다. 즉,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내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원리다. 큰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다. 뼈 조직이 가시처럼 자라면서 신경을 자극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만성화되는 특징을 보인다. 무엇보다 척추관을 구성하는 조직의 변성이 두드러져 신경 통로가 좁아 척수, 신경근 등을 압박한다. 이로 인해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포인트다. 아울러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하지 신경으로 향하는 혈액 또는 영양분 또한 적어져 하지 신경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상기해야 할 점은 척추관협착증을 단순 허리 통증, 염좌로 여겨 방치하는 중장년층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극심한 통증을 겪어도 파스, 소염제 등으로 단순 자가 치료에 그치는 안타까운 사례가 부지기수다.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50대 이상 중장년층 발병 사례가 많다. 또한 갑작스레 나타나는 요추 추
지이코노미 | 오는 11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안과 학계에서는 수능이 끝난 뒤 대입 준비 등을 이유로 미뤄뒀던 시력교정술을 시행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시력은 만18세를 전후해 교정이 완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국내 의료법상에도 시력교정술은 안구의 성장 속도를 감안해 근시 또는 난시 등의 변화가 마무리된 만18세 이상을 기준대상으로 삼고 있다. 다만 개인의 안구상태에 따라 20대 초반까지도 근시 및 난시가 진행되는 사례가 있어 시력교정술을 진행하기에 앞서 안구성장 및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력교정술은 크게 라식과 라섹, 스마일라식 등으로 분류된다.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의 라식은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지만, 라섹에 비해 충격에 약하고 각막 절삭량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한 뒤 교정이 진행되는 라섹은 각막 절삭량이 적고 충격에 강하다. 반면 라식에 비해 회복 기간이 길고 수술 후 2~3일 정도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라식과 라섹의 장점이 결합된 3세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식을 섭취할 때는 우리 얼굴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고 수축되어야 한다. 하지만 얼굴 근육이 저하되거나 여러 가지의 질병 및 문제가 나타날 경우에는 얼굴에 위치해있는 신경과 근육이 손상되어 안면경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사람들은 눈 주변이 떨리게 되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보이는 현상이라 생각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한다. 그러나 스트레스나 피로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눈 밑 떨림 현상이 있고 떨림이 입 주변이나 얼굴에 번져 나간다면 안면경련일 확률이 높다. 안면경련은 얼굴의 반쪽이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안면신경이 분포하는 얼굴 근육에 간헐적으로 수축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뇌는 각종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12가지 뇌 신경이 존재하는데 이때 7번 뇌신경이 얼굴, 눈, 입 주위의 근육을 담당한다. 이 부위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안면경련이 오게 된다.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의해서 압박을 받을 경우 안면신경에 변성이 유발되어 비정상적으로 순간순간 전기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안면경련은 50대 이상 환자에게 많이 보이고 남녀 모두에게 보이지만 특히 여성에게 발병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Beam Mobility)가 11일 제13회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착한 주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빔모빌리티 임직원들은 PM 이용률이 높은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거리에 주·정차된 공유 전동킥보드를 주차 권장구역으로 옮겨 올바르게 주차하는 활동을 펼쳤다. 11월 11일 ‘보행자의 날’ 은 국민건강 증진 및 대기오염 방지 등 걷기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에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보행 교통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 빔모빌리티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보행자의 날 취지에 공감하며, 최근 전동킥보드 등 PM 이용이 확산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불편을 줄이고 보행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공유 킥보드 정리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PM이 일상생활 속 편리함을 높이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주행 및 주차 문화에 대한 책임의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보행자의 날을 맞이해 보행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임플란트 식립 시 뼈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있는가 하면, 뼈이식 없이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환자가 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시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는 어떤 때일까 간단히 말해, 임플란트를 심을 자리에 뼈의 두께나 깊이가 부족한 경우에 뼈이식이 필요하다. 평균적인 임플란트의 직경은 4~5mm이고 이상적인 길이는 12mm 내외이다. 때문에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식립하기 위해서는 약 8~10mm의 뼈 두께와 12~15mm 정도의 뼈 깊이가 필요하다. 3차원 영상물인 CT 촬영을 통해 골조직 및 뼈의 양을 확인한 뒤 뼈의 두께나 깊이가 부족하다 판단될 경우에, 골이식이 이루어지게 된다. 잇몸뼈의 양은 나이가 증가할수록, 만성치주 질환을 앓을수록, 이를 뺀 지 오래될수록 줄어들게 된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한 뒤 심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의 경우, 주로 나이가 많거나 만성 치주 질환을 앓았을 확률이 높고 이미 잇몸뼈의 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임플란트 식립 시 골이식이 필요하게 된다. 만약 뼈의 양이 부족한 상태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경우, 임플란트를 지탱해 주는 주위 조직과 뼈의 양이 불충분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도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