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Beam Mobility)가 11일 제13회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착한 주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빔모빌리티 임직원들은 PM 이용률이 높은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거리에 주·정차된 공유 전동킥보드를 주차 권장구역으로 옮겨 올바르게 주차하는 활동을 펼쳤다.
11월 11일 ‘보행자의 날’ 은 국민건강 증진 및 대기오염 방지 등 걷기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에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보행 교통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
빔모빌리티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보행자의 날 취지에 공감하며, 최근 전동킥보드 등 PM 이용이 확산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불편을 줄이고 보행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공유 킥보드 정리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PM이 일상생활 속 편리함을 높이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주행 및 주차 문화에 대한 책임의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보행자의 날을 맞이해 보행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주차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빔모빌리티는 공유 킥보드 주차문화 개선과 안전주행을 위한 착한 주차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디자인 로고와 착한 주차 실천법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고 자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자체 캐릭터 ‘B’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친근한 방법으로 이용자들에게 공유 킥보드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과 주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