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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조 조효근]그린주변 어프로치 소문자 y로 정복해보자

드디어 겨울이 지나고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다. 겨울 동안 갈고 닦은 스윙으로 드라이버를 힘차게 날리는 상상을 해보면 흥분되지 않을 수가 없다. 대신 막상 필드에 나가면 필드 감각이 떨어졌기 때문에 분명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있다. 그중 가장 스코어와 연관성이 높은 ‘어프로치’를 간단하게 해결하는 법을 소개한다.


WRITER 조효근

 

 

  소문자 y 유지하기  

셋업 팔과 클럽의 모양이 소문자 y가 되도록 세팅한다.

 

백스윙 손목보다는 어깨나 코어를 활용하여 양팔을 움직이도록 만든다.

 

다운스윙 어깨와 상체의 ‘면 회전’으로 소문자 y 모양이 백스윙과 팔로우스루에서 흐트
러지지 않게 한다.

 

임팩트 시계추 원리가 아니라

 

임팩트 축 회전 원리로 몸을 돌려주면서 터치를 만든다.

 

릴리스 공을 치고 나서도 왼 손목의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선 어떻게 띄워?” 그냥 굴려!
어프로치라고 해서 꼭 띄우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오히려 굴리는 어프로치가 홀컵으로 빨려 들어갈 확률이 훨씬 더 높다.

로프트가 낮은 클럽일수록 페이스 면으로 공을 치기 쉽다. 샌드웨지보다는 피칭웨지(때로는 미들~롱아이언까지도 쓴다)를 드는 것이 실수할 확률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특히 잔디가 타이트한 라이를 자주 만나는 이 시기에는 피칭웨지를 활용하여 공을 굴리는 러닝 어프로치를 익혀두면 그린 주변 공포증은 이제 남의 얘기가 될 것이다.

 

  러닝 어프로치 어드레스  

❶ 발과 발 사이 공간을 신발 1~2개 공간으로 좁혀준다.
❷ 왼발은 살짝 뒤로 그리고 10~20° 정도 오픈해준다.
❸ 공 위치는 오른발 안쪽에 위치시킨다.
❹ 손의 위치는 왼 허벅지 위에 위치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