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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과 가족 심리교육, 발달장애인들의 인식개선, 예방 시스템의 대중화를 위한 협력”

-제니진 대표·박소현 소장, 마음의 병도 몸 관리
-톡톡 교육연구소, 리더십, 스피치, 시니어층 등
-제이앤리더십, 청년층 타깃, 춤, 연극, 영화 매체 등 활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제이앤리더십 예술심리연구소(대표 제니진, 이하 예술심리연구소)와 톡톡교육연구소(소장 박소현)가 '치매노인과 가족 심리교육, 발달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협력 내용은 두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심리상담, 코칭 시스템, 스트레스 힐링 교육, 전문강사 투입·양성, 강의 프로그램 교구개발 등의 역량에 대한 것이다.
 

 

톡톡 교육연구소 박소현 소장은 리더십, 스피치, 시니어층 등 인기 강사로 강의기업으로서 〈나는 치매 할머니의 보호자입니다〉의 저자다.

 

그는 치매 할머니의 요양 보호를 한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치매 환자들을 위한 생활의 노하우와 치매환자 가족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개발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치매노인과 그 가족들에 대한 교육,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교육을 위해 제니진 대표가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을 주력으로 하고 싶다고 하자 주변에서는 말렸다. “지금도 안정적으로 잘하고 있는데 왜 힘든 길을 가려 하냐“고.

 

그는 “한 분야를 활성화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건 알고 있다. 그래도 함께하면 더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제니진 대표는 상호를 제이앤리더십 예술심리연구소로 변경하고 새롭게 운영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예술을 심리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본격적으로 석사 과정을 밟으며 예술심리치료 수련을 받았다. 

 

청년층을 타깃으로 설립된 제이앤리더십은 상담 외에 집단치료 교육 등의 창구로 청소년층을 만날 때 춤, 연극, 영화 매체를 주로 사용한다.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성인 현대인들을 겨냥해 '이완'과 '마음 챙김'을 위한 명상과 소매틱(신체)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그는 “예술교육을 받은 경험과 엔터사업을 통한 음반제작, 매니지먼트 경험을 토대로 예술인들과 연예인들의 심리관리 상담과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니진 대표는 “심리와 예술이라는 매력적 결합이 주는 강력한 치유력은 직접 체감해봐야 더 크게 느낀다“면서 “예술치료는 1980년대에 국내에 들어왔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왕성한 활동이 시작됐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예술치료를 미술과 음악치료로만 알려졌다“고 안타까움을 비쳤다.

 

한편 박소현 소장과 제니진 대표는 시니어층의 교육과 봉사에도 관심이 많다. 교육뿐만 아니라 봉사도 함께할 수 있는 일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환자를 가진 가족을 위한 힐링 여행 패키지와 그들을 위한 강연, 공연제작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