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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노동조합,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세상’ “약자와의 동행 연대 협약식”

취약계층, 다문화, 소상공인, 청년과 노인, 비정형 노동자 등 제도적 보호
이충재 위원장 “사회 양극화 문제 등 복합위기 상황. 힘과 지혜 모아야”
이정식 장관, 윤석열 정부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세상’, 사회연대노동조합연맹(이충재 위원장, 이하 사회연대), 국회의원 김영배 공동 주관한 “약자와의 동행 연대 협약식”이 한국노총 후원으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일(화) 2시에 거행됐다.

 

협약단체는 ▲대한노인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한국소공인협회 ▲한국전통식품협회 ▲한국베트남경제문화협회 ▲SAKA(한국선진문화체육연합) ▲국제e스포츠진흥원 ▲사회연대노동조합연맹 등 총 17개 단체다.

 

 

이날 행사는 연대 협약식으로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김영배 의원 ▲김형동 의원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과 김동만 이사장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이충재 위원장 ▲SAKA 윤재환 총재 ▲국제e스포츠진흥원 전옥이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대협약은 취약계층의 사회적 목소리를 키우고, 외국인과 다문화, 소상공인, 청년과 노인, 플랫폼이다.

 

비정형 노동자 등 제도적 보호와 당사자들의 최소생계 보장, 인권과 참정권 등 기본권을 보장받기 위해, 연대를 통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진영논리를 배척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세력의 성장과 생활 정치 강화를 위한 실천 등을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

 

 

“약자들이 행복한 세상” 사회연대 비전은 ▲사회적 약자들의 기본권이 보장된 사회 ▲사회대전환 취약계층 보호 ▲사회안전망 강화 ▲사회네트워크 구축 ▲미래세대가 살맛나는 사회 ▲국민통합, 생활정치 ▲생애주기 노동운동 ▲공존공생 노사관계다.

 

사회연대연맹노조 이충재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념과 세대, 성별과 계층 등 진영으로 나뉘어 갈등만 양산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양질의 일자리 감소, 양극화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세대와 지역을 떠나 국민통합을 이루고 사회적 힘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한국사회는 노동자의 삶의 위기”라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자의 손을 잡아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것은 숙명적인 임무”라고 했다.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노동시장의 의식과 관련해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자와의 동행 연대협약은 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리라 확신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정부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 아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다문화외국인협회(최다인 회장), 팝페라 가수 김기종 총감독과 어린이 합창단 오누보구빈센트리한 외 15명의 어린이 공연으로 협약식 행사장을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