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인지과학회(회장 민병경, 고려대학교)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김홍기, 서울대학교)이 학술대회 ‘Artificial Brain+ ; 인공두뇌의 인간두뇌에 대한 도전 - 데이터의 힘, 사람의 힘’을 한국과학기술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양일간 공동 주최한다. 

▲2023 한국인지과학회, “인공두뇌의 인간두뇌에 대한 도전…데이터의 힘, 사람의 힘” 개최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챗지피티(ChatGPT)가 몰고 올 인공지능의 인간지능에 대한 도전과 그 극복 방안을 주제로 학계와 기업의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그간의 연구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네이버 AI Lab 하정우 소장과 독일 베를린 빅데이터 센터의 뮐러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홍기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과 한건수 kakao brain 언어모델 연구원, 홍진호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를 비롯해서 인공지능, 인지모델링, 신경윤리, 언어학, 인지신경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특별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AI 시대의 창업을 소개하는 세션과 인지과학 연구자와 창업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들려주는 세션 등으로 풍성한 학문적 교류와 융복합 학술 향연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뇌파 및 뇌자극 튜토리얼’ 세션을 두어, 고려대 뇌공학과 민병경 교수의 ‘뇌파와 뇌자극 기초’등 뇌공학 지식 함양과 실험 및 분석법 등을 습득하는 시간도 마련했으며, 전국의 뇌/인지과학 학생 자치 모임의 심포지엄 세션, 연구자/창업자의 진로 경험 세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원생들의 연구 발표를 장려하고자 구두발표 및 포스터 발표자를 통해 우수연구자를 선정한다.

한편,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송상헌(고려대학교 인문계), 김형민(KIST 자연계), 이충환(서울대학교 행사), 프로그램 위원장 김성필(UNIST), 조춘식(서울대학교), 한국인지과학회 총무이사 김성은(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