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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횡성8대명품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허지백 우승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제2회 횡성8대명품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허지백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주관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공식 후원하는 ‘제2회 횡성8대명품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가 6월 13일~14일 강원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두 차례의 KMAGF 2023 그린투어(1차전, 2차전) 각각 상위 20위와 대회 시드를 부여받은 선수들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횡성8대명품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는 횡성군과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에서 아마추어 골프 발전과 횡성 8대 명품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올해 2회를 맞이하여, 횡성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전원에게 횡성 더덕즙과 횡성 안흥찐빵이 참가상으로 주어지며, 우승자에게는 횡성 한우 1마리가 상품으로 증정된다.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미드아마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각자의 기량을 뽑냈다. 제1일경기 4언더파를 기록한 허지백이 제1일경기, 최종일경기 합산 146(68,78)타 2오버파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주승이 147(72,75)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서 박재순이 148(72,76)타로 3위, 정호룡이 149(78,71)타 4위, 박태영이 149(77,72)타로 5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허지백은 “제1일경기에서 4언더파를 쳐서 손쉽게 우승을 차지할 줄 알았는데 혼쭐이 났다. 전반 9홀에서 6오버파를 쳐서 오늘 물 건너 갔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앞으로도 연맹을 통해 성장하는 미드아마추어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명기 횡성군 군수는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횡성군에서 개최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앞으로 본 대회가 대한민국 아마추어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 나아가 횡성군의 8대 명품을 알리는 대회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며 본 대회를 응원했다. 

 

 한편, 대회 타이틀명인 횡성8대명품에는 횡성한우, 횡성더덕, 안흥찐빵, 횡성쌀어사진미, 횡성토마토, 횡성잡곡, 횡성절임배추, 횡성사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