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국제e스포츠진흥원(전옥이 이사장, 이하 진흥원)이 “2023년 하반기 지역조직 및 교육본부 임명식”을 하남시 소재 진흥원에서 22일(토) 박순옥 부이사장(공주 회장), LMK 김병화 회장, 강남지회 윤영석, 전주연 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임명은 서울시 강남지역연합회(회장 홍경월), 경기남부연합회(회장 이태훈), 해외교육본부(부총재 김홍주)에 대한 것으로 진흥원 정관 제2조에 의거, e스포츠 산업과 국민생활스포츠화 진흥이 목적이다.
이날 임명식에 앞서 진흥원과 CKEC(한·중공동법인)대회와 하반기에 사업과 앞으로 진행할 산업의 가치와 평소 궁금했던 부문의 질의와 토론도 진행했다.
진흥원이 중국과 함께 진행했던 이스포츠 산업 표준화와 민간 자격증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양성과 산업을 이끌어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이스포츠 교육을 받은 회원을 대상으로 그 자격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토론의 골자였다.
강남연합회 홍경월 회장은 "e스포츠를 알고자 젊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노력해 임명장을 받았다"며 "그간 이스포츠를 게임으로만 생각했다. 우리나라가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선 '게임=중독'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홍 회장은 특히 "중장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옥이 이사장은 "e스포츠 산업은 결코 작은 사업이 아니다. 중국과 함께 진행했던 표준화와 교육을 통해 민간 자격증을 활성화해 청·중·장년들의 일자리 양성에 노력하겠다. 아울러 진흥원 가족들과 기업인들에게 수익과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에서 CKEC 대회 법인명에서 China가 먼저 붙게 된 것에 대해 전옥이 이사장은 "2019년 중국 충칭시에서 e스포츠를 국민생활 스포츠화를 위한 기자 간담회를 마치고, 법인 설립과정에서 K(한국)를 앞에 하기에는 민간 사업자로는 힘겨웠다. 아울러 중국은 e스포츠를 국가가 공식화한 사업으로 우리보다 앞서고 있었다. 사업의 미래를 보고 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