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일시: 9월 7일~9월 11일
총상금:$2,000,000 장소: 켄우드 컨트리클럽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은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다. 초대 디펜딩 챔피언 자리를 놓고 144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정은도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쟁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아쉽게도 초대 챔피언 자리는 앨리 유잉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이정은은 지난해 처음으로 TOP 5에 오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일시: 9월 22일~9월 25일
총상금: $2,400,000 장소: 피나클 카운티 클럽
지난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 열렸던 피나클 카운티 클럽에서는 보기 드문 명승부가 나왔다. 연장 끝에 우승은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이 차지했다. 티띠꾼보다 주목받은 선수는 아쉽게 준우승 한 대니엘 강이다. 당시 대니엘 강은 대회가 개최되기 불과 3개월 전 척추 종양 진단을 받았었다. 치료를 위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가 8월 CP 여자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한 달 만에 L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솔하임 컵
일시: 9월 29일~10월 2일
총상금: 장소: FInca Cortesin
남자 골프에 ‘라이더컵’이 있다면 여자 골프에는 ‘솔하임 컵’이 있다. 유럽과 미국의 여자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 컵은 두 대륙의 자존심을 건 대회다. 각 팀에서는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첫날과 둘째 날은 오전 포섬 4경기와 오후 포볼 4경기 매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엔 모든 선수가 싱글 매치를 통해 승부를 가린다. 각 매치에서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으로 승점을 매겨 합산 점수가 앞서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총점은 28이다. 따라서 14.5점 이상을 얻으면 승부가 결정된다. 1990년 창설돼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솔하임컵은 첫 대회부터 짝수 해에 열리다 2002년과 2003년 연속 개최하면서 홀수 해에 열리는 것으로 바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