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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쇼케이스” 신곡 ‘이별도 내 것’…“영원한 오빠, 에너지 발산”

-오는 10월 14일 부산을 시작해 광주·서울 등 데뷔 6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발표
-‘이별도 내 것’과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신곡 발표
-콘서트, 젊고 유능한 후배들과 함께, 우현정, 김다현, 배우겸 가수 일민, MBN의 '불타는 트롯맨‘ 강훈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신곡 쇼케이스에서 데뷔 6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발표했다.

 

▲영원한 오빠 남진 쇼케이스에서 ‘이별도 내 것’과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열정 에너지 발산하고 있다. 뉴스아이이에스

 

현장에는 남진의 인기의 열기를 말해주듯 방송사 및 언론매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곡 ‘이별도 내 것’(작사 김병걸, 김용호 작곡)과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작사 차태일·한시윤, 작곡 차태일)을 영원한 오빠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열정적인 무대로 쇼케이스를 이끌어갔다.

 

이날 무대는 오는 10월 14일 부산을 시작해 광주·서울 등 전국투어 콘서트 연출을 맡은 김현수, ‘영원한 오빠’ 남진, 이시찬 에스피에스 대표가 함께했다. 

 

▲쇼케이스에서 데뷔 6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연출자 김현수, 영원한 오빠 남진, 이시찬 에스피에스 대표(매니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아이이에스

 

남진은 저를 응원해 주기 위해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힘들고 아픔이 있을 때마다 함께 응원해 주신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곡 ‘이별도 내 것’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에 대한 소개에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빠른 스윙 템포의 재즈한 곡”으로 만남과 삶 속에도 쓰라린 이별도 내 것이다. 만날 때는 뜨거워서 어쩔 줄 몰랐지만, 이별했을 때는 아니다. 이 또한 ‘이별도 내 것‘이라고, 이어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은 ‘둥지’ 편곡을 하신, KBS 악단장 하셨던 히트곡 ‘둥지’와 같은 재즈스윙을 삽입 편곡해 주셨다. 재즈스윙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좋다”라고 덧붙였다.

 

내년이면, 데뷔 60주년이 된다. 공연도 의미가 있겠지만, 64년도에 데뷔를 한 뒤 무명으로 지내다, 66년도에 ‘가슴 아프게’로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 60년 동안 신곡을 발표해왔지만, “언제나 흥분되고 떨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번 신곡을 발매해왔다. 하지만 매번 히트곡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팬들에게 좋은 곡으로 보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때로는 편곡을 열번 넘게 하기도 했다. 마음에 들 때까지. 그런 열정을 부릴 때가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곡 ‘이별도 내 것’과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을 소개하면서 이시찬 에스피에스 대표(매니저)와 오빠 가수 남진, 뉴스아이이에스

이에 이시찬 대표는 이전에도 ‘밥 사는 사람’, ‘영원한 내사랑’ 등도 있다. 오늘은 특별히 이 자리를 만든 것은 특별한 작곡가 등과의 남다른 인연이 있어서 콘서트를 앞두고 여러분을 모신 자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진 선생님을 ‘트로트의 황제’ ‘트로트계의 대부’로 부르시는데, 선생님은 ‘영원한 오빠’라고 불러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콘서트 총 연출을 맡은 김현수는 남진 선생님이 좋아하는 “정통트로트와 전통음악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실제 선생님이 국악을 너무 좋아하고 전통음악을 사랑한다. 그러면서 선생님과 전통 예술이 하나가 되게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남진은 “판소리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의 노래는 판소리고 민요이다” 이번 공연도 판소리 분위기를 섞어서 할 것이다. ‘님과 함께’는 고고 노래인데 판소리, 국악으로 잘 묘사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남진 데뷔 60주년 공연’ 및 쇼케이스에 참석한 가수 우현정이 남진 등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아이이에스

이시찬 대표는 ‘남진 선생님의 60주년 공연’은 쇼케이스 축하를 위해 참석한 가수 우현정을 비롯해 후배 가수들 김다현, 배우겸 가수 이동준의 아들 일민, MBN의 '불타는 트롯맨‘ 강훈 등이 무대에 오르겠다는 후배들이 많다. 그러면서 선생님께서 젊은 후배들이 설 무대를 만들면 좋겠다고 하여, 젊고 유능한 후배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시찬 대표와 “영원한 오빠” 남진에게는 친동생 이상으로 20년을 함께한 우정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듯 케미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