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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에서 불금 즐겨볼까” 제1회 왕십리도선동상점가 맥주 축제

전통시장 축제를 넘어 환상적인 뮤직 페스티벌로 코로나19 침체 극복한다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상점가’ 상인회(이하 왕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일(금) 16시부터 왕십리 도선동 상점가 행사무대에서 ‘제1회 왕도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3 서울시 지역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다. 해당 사업은 지난 3년 4개월간 지속된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그간 침체됐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정책이며, 지난 9월 공모했다.

 

왕십리 도선동 상점가 상인들은 모처럼 진행되는 맥주 축제를 통해 매출 증대와 상권이 활성화에 기대감이 높다.

 

황미경 상인회장은 “서울시의 지원사업에 부응하고자 젊은 세대들이 상점가에서 즐거운 기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상인회는 본 행사를 위해 오스티리치이펙트, 키미 등 다양한 밴드 공연과 초대가수, 마술쇼, DJ EDM MusIc Show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뮤직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먹거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생맥주 1잔 무료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열리는 만큼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지역 자율 방범대 및 상인회 등 모든 관련 기관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 중이다.

 

한편 왕십리 도선동상점가 상인회는 ‘쓰레기 없는 축제’를 표방하며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방문객에게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