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혼마골프가 신년을 맞아 신제품 비즐3 라인업을 오는 15일(월) 출시한다. 혼마골프는 새로운 비즐3 라인업에 대해 “우수한 기술력,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이 조화로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비즐 시리즈는 지난 2016년 ‘골프 인구를 늘려 골프를 스포츠의 중심이 되도록 하고 싶다’는 혼마골프의 모토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Be Zeal, 즉 ‘열정(ZEAL)을 품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담아 스코어 향상을 목표로 하는 주말골퍼를 위한 클럽을 지향하는 시리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까지 풀세트로 구성되는 비즐3는 남녀 각각 출시되며, 편안하고 넓은 헤드에 가벼운 샤프트를 조합해 비거리와 방향성을 모두 잡아 열정적인 한국 골퍼들의 스코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로우 성향의 드라이버
티타늄 보디와 카본 크라운 복합 구조를 채택한 드라이버는 긴 비거리를 위해 드로우에 특화된 헤드 설계를 채택했다.
힐 쪽에 장착된 6g의 무게추가 임팩트 구간에서 헤드의 회전을 가속시켜 슬라이스를 최소화하면서 비거리까지 늘릴 수 있는 디자인이다.
낮고 깊은 무게 중심이 관용성을 향상시켰고, 높은 발사각과 이상적인 스핀양으로 비행 성능을 극대화한다. 이는 크라운에서 10g의 무게를 줄여서 솔에 재배치한 결과다.
후방으로 넓어진 헤드 디자인은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주며, 가변 페이스 기술 채택으로 중심을 벗어난 타격 시에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한다.
특히 부드러운 타구음을 위해 솔 안쪽에 사운드 립을 배치했다.
맞춤형 무게 중심 우드/유틸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는 컨트롤이 쉽고 관용성이 좋은 샬로우 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헤드가 커 보이는 형태로 골퍼에게 안정감과 자신감을 주도록 고안했다. 특히 맞춤형 무게 중심으로 솔에 무게를 집중시켜 이상적인 탄도를 확보하기 용이하다. 반발력과 복원력 최적화를 위해 크라운의 두께를 다르게 설계했으며, 이는 임팩트 때 페이스와 함께 크라운이 반동해 볼 스피드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정밀함과 타구감 집중한 아이언
아이언은 정밀함과 타구감에 집중했다. 남성용은 S25C 연철을 소재로 사용한 단조 모델로 부드러운 타구감, 일관된 비거리, 이상적인 탄도를 보인다.
캐비티백 디자인은 볼을 쉽게 띄우고 미스샷 때 휘어짐을 최소화하며, 낮은 무게 중심과 토우와 힐에 추가로 배치된 무게로 관용성을 높였다. 오프셋이 적용돼 오픈 페이스에 의한 푸시샷 우려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다.
아이언 세트에 포함된 웨지는 롱·미들 아이언과는 다른 디자인과 바운스를 적용해 그린 주변 정밀한 샷과 스핀량 확보에 적합하다.
특히 여성 아이언은 주조 캐비티 백 헤드로 어떠한 컨디션에도 볼은 쉽게 띄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라운드 솔 디자인으로 넓은 솔이 지면을 잘 빠져나가도록 했고, 오프셋을 통해 푸시 슬라이스를 줄일 수 있다.
혼마골프는 이번 시리즈의 여성 아이언에 대해 “낮은 무게 중심, 높은 관성모멘트로 일관된 스트레이트 샷, 긴 캐리 거리를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월 15일 출시되는 비즐3 구매 후 정품 시리얼을 등록하면 구매 품목에 따라 고급 비즐 컬렉션(캐디백, 보스톤백, 파우치)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