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정형 국민의힘 고양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07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에게 '메가시티 서울편입'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7일 고양특례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경기북부의 '규제완화와 균형발전'을 강조하면서 마치 고양시는 서울편입보다는 경기북도 편입을 강조하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지난달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14명이 모여 한 목소리로 고양시 서울편입의 필요성을 제안한 것과 배치되는 사안으로 시장의 불통과 독선은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108만 우리 고양시민들이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이정형 예비후보는 "고양시는 수도권 거점도시로서 충분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다. 하지만 각종 규제와 생활 인프라의 불편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하고 고양시의 서울편입 방안이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책이라고 제안했다.
특히 고양시(을) 지역인 덕양구는 고양특례시의 관문으로 서울과 인접해 있어 충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덕양발전의 가장 효율적이고 획기적인 방안이 '서울편입'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정형 예비후보는 도시공학 교수로 전문성과 고양특례시 부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메가시티 전문가임을 내세워 '메가시티 덕양, 서울편입'을 핵심 선거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