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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스케줄> 3월의 LPGA

블루베이 LPGA
일시: 3월 7일~3월 11일
장소: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GC 총상금: $2,200,000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열리지 않았던 블루베이 LPGA 대회가 올해 무려 4년 동안 개최된다. LPGA의 단골 투어코스 블루베이 GC는 겨울에도 평균 20℃로 골퍼에게 최적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는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지난 4년간은 코로나19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올해 다시 개최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4년 만의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 이벤트 중에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이 라운드할 수 있도록 필드 개방도 포함돼 있다.

 

애리조나 챔피언십 by JTBC
일시: 3월 28일~4월 1일
장소: 세빌 골프 & 컨트리클럽  총상금: $2,000,000


올해 신설된 ‘애리조나 챔피언십 by JTBC’가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빗 골프&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나흘간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총상금 200만 달러(26억원)에 우승 상금 30만 달러(3억9,000만 원) 규모로 열리는 이 대회는 레전드 박세리가 주관하는 캘리포니아의 신설 대회에 이어 개최된다.

 

EDITOR’s PICK
퍼힐 박세리 챔피언십

일시: 3월 21일~3월 25일
장소: 팔로스 베르데스 GC 클럽 총상금: $2,000,000


‘박세리’의 이름을 건 첫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가 열린다. 최종 대회명은 ‘퍼힐 박세리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으로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이름을 건 대회가 열리는 건 LPGA 역사상 처음이다. 1997년까지 국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에서 12승을 거둔 박세리는 1998년 미국 LPGA 투어로 진출한 해에 메이저 2승을 포함 시즌 4승을 올려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2010년까지 메이저 5승에 통산 25승을 달성하면서 한국 여자 골프의 해외 진출에 기여했다. 2008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국내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KLPGA 투어 대회를 주관하던 박세리는 박세리 희망재단 주최로 개최한 채리티 대회인 ‘2022 LG전자 박세리 월드 매치’, ‘2023 MAUM 박세리 월드 매치’를 통해 기부 문화를 선도했고, 지난해 최초로 안니카 소렌스탐 재단과 함께 ‘2023 박세리&아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주니어 대회를 개최하며 주니어 육성과 후배 선수들에게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자신이 개척하고 성공했던 세계 최대의 무대 LPGA 투어로 가서 대회를 주관하며 후배 선수들의 경험과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이로써 LPGA 투어에서 선수의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대회는 안니카 소렌스탐에 이어 둘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