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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선거전략 '자국비자' 제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4.10 총선이 한달 남은 시점에서 자유통일당은 "이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비례대표에서는 자유통일당을 지지하는 것(지국비자)이 보수를 통합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마지막 선거전략"이라고 11일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이 창당하며 '지역에서는 민주당, 비례에서는 조국혁신당(지민비조)'이라는 부분에 대해 '여권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차원에서 나온 전략이다. 

 

지난 10일 광화문에서 열린 전국주일 연합예배에서 자유통일당 관계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현재까지 10개 중 9개를 잘하고 있어도 나머지 한 개까지 꼭 알아야 한다"며 "마지막 하나는 경험이라며 이제는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자유통일당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국 전 장관이 이날 한 TV방송에 "민주당과 합당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두 자리수를 차지하면서 독자노선의 길을 선택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을 보면서 지민비조라는 표현을 쓰면서 야권의 단합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고 자유통일당도 이같은 표현을 하고 보수의 통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