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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홍수환 선수 12일 인재영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실천하는 홍수환이 되겠으며, 대한민국 만세를 죽는 날까지 외치겠습니다" 4전5기 신화 70년대 세계복싱 챔피언 홍수환 선수가 12일 자유통일당에 입당하면서 밝힌 소감이다.


이날 장경동 당대표는 "한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것에 대해서는 노아 방주의 한 사람으로 인해 역사가 이어졌다"며 "지금 동성애법이 국회에 있다며 우리 자유통일당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국민여러분의 성원이 필요한 시점에서 홍수환 전 챔피언을 영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광훈 자유통일당 고문은 "존경하는 5300만 국민 여러분! 정치인들이 요즘 너무 정치적 장난을 치고 있다"며 "우파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고 싸울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유통일당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수환 선수 입당은 예전에는 주먹 한방으로 세계를 제패했지만 이번에는 주먹이 아닌 말과 행동으로 국회를 제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통일당에 입당한 홍수환 전 챔피언은 1974년 7월 3일에 개최되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챔피언 아놀드 테일러를 15라운드 판정 승으로 누르고 한국 복싱 최초로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WBA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1977년 11월 27일에는 WBA에서 신설한 주니어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 파나마의 헥토르 카라스키야에게 2라운드에서만 4번 다운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3라운드에서 역전 KO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는 문장으로 유명해졌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향후 새로운 청년정치의 주역 될 분들과 새로운 현역 의원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해달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