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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27억 효과 잭팟!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로 훈풍 몰고 간다!

 

경기 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가 16일간 대장정의 일정을 마치며 27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를 발생시키면서 지역의 훈풍을 불어넣었다.

 

광주시는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관내 11개 축구장에서 열린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가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의 열띤 기대와 호응 속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는 단일 대회로 225개 팀이 참석해 선수단과 심판, 경기 관계자가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일으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유치하면서 숙박시설과 음식업체를 방문객들로 인해 발생한 경제효과는 27여억 원 이상이다”라면서 “소비위축으로 경기침체 분위기 속에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이바지했다”며 대회를 평가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225개 팀이 347경기를 치면서 1만 6천 여명의 선수단과 심판 등 대회 관계자가 방문해 관내 체육시설 및 숙박·문화·교통시설 등 대회 유치에 필요한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테스트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로써 경기도 1천 400만 도민이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함께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함을 입증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4월 광주시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대회를 준비해오면서 스포츠 인프라 구축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에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대회 유치에 동참하기 위해 서명운동으로 시민들의 염원을 보여줬다. 방세환 시장은 지난 22일 경기도 실사단 방문에 직접 유치 경과보고에 나서며 7만 4천 여명의 시민들의 동의서를 대표로 전달했다.

 

그러면서 방 시장은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목표로 시민과 한 몸이 되어 지난 10개월간 달려온 노력이 오늘 충분히 전달됐기를 희망한다”고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광주시가 양벌동에 건립 중인 종합운동장이 올해 예산 420억원을 지방채로 확보하는 등 순항하고 있어 체육도시로 도약할 준비도 마쳤다.

 

한편 용인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631억 5천만 원, 취업 유발 효과는723명을 기록하고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유치를 통해 12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