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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태 칼럼] 골프 설계 특허로 신사업의 기회를 잡아라

골프 코스 설계에 대한 일반 골퍼들의 인식은 기존의 코스 설계에 익숙해져 있어 다른 형태의 코스 설계 특허에 대한 관심이 없다. 하지만 최근 GMI컨설팅그룹에서 잇달아 코스 설계 부문에서 작은 면적에서도 아주 손쉽고 새로운 관점의 골프설계 특허를 획득해 업계에 주목받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GMI는 특허를 완료했거나 출원 진행 중인 총 5건의 신개념 골프 특허 공개를 통해, 골프 특허의 개념과 신사업의 기회에 대해 알리려 한다.

 

WRITER 안용태

 

가장 먼저 소개하고픈 특허는 정규코스 규격의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정규 규격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정규 코스는 새로운 설계를 채택하는 것만으로도 기존 코스보다 영업이익이 15% 이상 높이는 3×6=18홀 설계 개념이다. 나머지 비정규코스는 모두 자투리 땅 같은 적은 면적으로도 건설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개인사업으로 창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의 수익모델로서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골퍼에서 신분 상승 목적으로 필드로 가기 전 단계의 중간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 다른 의미로는 골프 대중화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정규 코스 규격의 설계로 2×9=18홀 특허

첫 번째 특허는 정규 코스 규격의 설계로서 6홀 단위 개념을 적용하여 2×9=18홀 개념을 3×6=18홀 개념으로 바꾼 것이다. 이것은 이미 경주 루나엑스에 적용하여 벌써 그 효과를 보고 있어 입증된 설계의 신개념으로써, 향후 골프장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이 방식을 채택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15%의 기회손실을 입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필연적으로 확산이 될 것이다. 특히 이 특허는 6홀 개념 외에 복합의 별도의 핵심 아이디어 2개의 개념을 추가하여 재출원하고 있어 구체적인 것은 당분간 공개가 불가능하기에 더 자세히는 다루지 않겠다.

 

멀티 쇼트게임 골프 코스

두 번째 특허는, 멀티 쇼트게임 골프 코스로 이는 1만 평 내외의 부지만으로도 사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멀티코스 설계 특허로 소규모 골프장 사업의 창업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의 정규골프장의 쇼트 홀 한 개의 면적보다 훨씬 더 작은 면적으로도 골프장 코스를 만들 수 있는 멀티 쇼트 코스, 일명 ‘멀티내비게이션 골프 코스’로 운영할 수 있는 설계기법을 세계 최초로 GMI가 최근 특허를 획득하여 골프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 설계는 쇼트게임에서 승부를 내는 프로들의 소위 ‘칼 가는 코스’로 단시간에 다양한 쇼트게임의 연습용으로도 그 필요성이 강한 설계다.
 

 

 

이 특허는 아주 작은 면적이라도 그 면적에 따라 코스의 홀수가 정해지고 또한 코스의 길이도 그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정해지므로 기존의 정규 골프장의 설계방식과는 설계의 목적과 코스의 개념 자체가 전혀 다른 형태의 특허이다. 따라서 토지의 모양이 이상한 자투리땅이나 만 평 내외에서부터 얼마든지 코스 설계가 가능하고 가동률 등에서 영업력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나 소비자 모두에게 가성비가 높아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도 설치할 수 있다. 아울러 전 방향의 코스를 내비게이션처럼 임의로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테니스코트 두서너 개를 합친 면적이면 되레 그곳에 테니스장 대신에 녹지를 겸하는 멀티골프 코스를 아파트 내에 설치를 한다면, 다른 아파트와는 전혀 다르게 대비되는 차별화 된 고급 브랜드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설계의 특징은 마치 자동차가 도로의 빈자리를 찾아가는 내비게이션 방식처럼, 골프의 경기 진행 방식도 그렇게 채택할 수가 있으므로, 코스 내 고객의 배치상황에 따라 필요시에는 언제든지 빈 곳이 있다면 밀리지 않고 역주행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요금도 홀수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테니스 코트처럼 시간제로 저렴한 요금을 적용할 수 있다는 특장점도 있다.

 

 

전체 홀에서 동시 티 오프가 가능하며, 요금은 시간제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앞서 예시도면처럼 10개 홀의 코스라면 10개 팀이 동시에 입장을 하여 샷 건처럼 동시에 라운드하고, 그 뒤 정해진 시간마다 또 다른 10개 팀이 동시에 올 교체가 되는 운영 방식이 기본이 되므로 일반 골프장의 운영방식과 전혀 다른 것 또한 이 설계의 특징이다. 프로들의 쇼트게임 연습은 물론 가족 고객에게도 인기가 있어 사업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프로들의 상금에 결정적인 승부수가 되는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이 될 수 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가 될 수 있어 온 가족이 골프를 주제로 하는 ‘가족 고객’을 유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은 부지에도 가능하지만, 부지의 여건이 매우 좋은 전국의 모든 공원과 모든 리조트, 그리고 대학교 등에서는 훨씬 더 손쉽게 규모 있는 코스를 구상할 수가 있으므로, 한 단지 내에 필요한 곳마다 여러 개를 개설하여 퍼트 코스단지를 조성할 수도 있다.

 

퍼트 게임 위주로 한 ‘퍼트 코스’

세 번째 특허는, 정규코스 형태의 모양을 갖춘 레이아웃에서 퍼트 게임 위주로 경기하는 ‘퍼트 코스’다. (파 36의 14개 홀 코스 : 변형 가능) 이 특허는 퍼트 코스를 정규 홀 코스와 똑같은 형태로 설계를 한다. 일반적으로 퍼트 연습은 퍼트 그린 1개를 만들어 여러 각도에서 연습하는 것이 보편적인 형태다.

 

그러나 그런 형태는 너무 단조롭고, 한 곳에서 연습해야 하는 것이며 코스 느낌이나 재미를 위한 게임을 하기는 뭔가 부족한 것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완전 해소하기 위해서 기존의 정규 코스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규모만 대폭 축소하여 만들어, 그곳에서 퍼트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이 특허의 퍼팅 코스는 퍼트 하나만 갖고 하거나 면적이 좀 넓을 때는 퍼터와 피칭, 두 개의 클럽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린은 1개의 그린이 아니고 여러 개의 그린을 코스 형태로 만들어 연결한 후 홀마다 전후좌우로 등고선을 두고, 홀 곳곳에 벙커, 나무, 연못, 돌 등 장애물을 두어 정규코스와 똑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면, 때로는 그곳에 의자를 두면 쉴 수도 있고, 홀마다 정규 골프 코스의 설계 개념을 넣되 부지면적과 여건에 따라 홀수와 파를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시설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그린을 제외하고 코스의 조성을 황토로 하면 가족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남녀노소가 게임으로 즐길 수도 있고, 3대 가족이 함께 즐길 수도 있으며, 손자가 할아버지를 이길 수도 있는, 그야말로 ‘지고도 즐거울 수 있는 화목’의 코스라 말하고 싶다. 전체 홀에서 동시 티 오프를 할 수 있으며, 만약 앞 홀이 밀리면 즉각 옆 홀로 진행할 수 있도록 홀마다 두 개의 출구가 있어서 사용 편의는 물론 수익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나아가 이 코스는 개인의 사업 아이템은 물론, 전국 초등학교에 골프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수련장도 될 수 있다. 시설 면적은 500평 내외면 설치가 가능하며, 무인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끝으로 시설은 건물의 옥상에도 설치가 가능하여 투자효율이 매우 높다.

 

드론으로 게임을 하는 골프 사업

네 번째 특허는, 홀인원을 드론으로 하는 것이다. 이 특허는 지자체에서 주민을 위한 필수 시설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쉽게 설명해보자면, 드론으로 홀인원게임을 할 수 있는 것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코스의 홀은 기존의 골프장이나 파3 골프장은 물론 공원이나 학교 등에서도 할 수가 있는 것으로 남녀노소, 3세대가 함께 즐길 수가 있는 게임이다. 이 특허의 특장점은 드론 교육의 현장실습장으로도 가능하며, 야간게임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미래에 주요 기술인 드론을 게임을 통해 사용법을 익히고, 관련 기술 입문 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 드론 골프장의 개설지는 전국 어디서든 가능한 것이 무엇보다 장점이다.. 드론 게임장을 리조트 내에 설치하면 최적이겠지만, 폐교의 비어있는 운동장은 물론, 심지어 겨울의 논밭까지도 설치가 가능하므로 아주 자유롭게 창의력을 구사하여 임시로 시설을 하고 농번기에는 시설을 거두어도 될 사업 아이템이다.

 

‘모두를 위한’ 트레킹 관광 골프 코스.

다섯 번째 특허는, 농어촌 사랑을 위하여 울릉도에도 설치가 가능한 트레킹 관광 골프 코스다. 지자체에서 모든 둘레길 등에 관광객의 재미를 가미하는 특허다. 자전거길, 해변 길, 온갖 관광코스를 걷다가 보면 그 코스에 접하고 있는 빈터가 수없이 많기 때문에 별도의 훼손 없이 그 빈터에 미니 골프 게임을 할 수 있게 하면 관광객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코스는 퍼트 게임과 아주 짧은 쇼트 게임이 가능한 파 3 코스다. 큰 투자 없이도 울릉도의 산악길에도 만들 수가 있는 퍼트나 쇼트 게임이 가능한 부지는 널려 있어 전혀 새로운 용지 확보 없이도 시설이 가능하다.

 

누구나 그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앱에서 퀴즈 풀이로 상품도 탈 수가 있다. 걷고 달리는 코스에서 잠시 짬을 내어 즐기는 홀마다 앱을 이용하여 테그를 하면서 퀴즈도 풀고 게임도 즐기고 특산품 등의 상품도 받고, 전국 방방곡곡의 지역사랑도 함께하는 나라 사랑, 국토 사랑, 농어촌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특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