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 1년 가까이 오르면서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지수는 0.10% 오르며 지난해 6월 상승 전환한 뒤 1년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긴 상승 기간 기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반기 입주물량 감소와 임대차2법 만기 도래 등으로 당분간 전셋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6월 14일 현재 계약일 기준)은 총 1만7980건을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 2021년 상반기(2만5820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전셋값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의 '리아츠 더 인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아파트는 대한토지신탁과 송림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아파트로, 분양가가 서울 전셋값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특히 인근에 신규로 분양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리아츠 더 인천'의 분양가는 3.3㎡당 1557만원(확장비 별도)으로, 전용면적 84㎡A 최고층 기준으로 5억4200만원이다. 이는 인근에 새로 분양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분양가 수준이다. 실제로 올해 2월 인천 서구에서 분양한 D사 아파트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여 5억2500만원에 분양했다.
'리아츠 더 인천'은 오늘(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리아츠 더 인천'은 단지 인근으로 약 19,000세대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인천 도시철도 제물포연안부두선'의 트램 도입이 추진 중에 있는 등 대규모 개발호재도 많다.
1호선 제2순환고속도로, 도화IC(경인고속도로), 동인천역, 등 교통여건도 좋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인천백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