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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갈등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하계공동학술대회’ 개최

한국갈등학회 공동학술대회, “조직갈등과 직장 내 괴롭힘”
“지방시대, 포용으로 향하는 상생협력의 길을 찾아서” 주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024년 한국갈등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하계공동학술대회가 7월 5일(금)~ 7월 6일(토) “지방시대, 포용으로 향하는 상생협력의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개최됐다.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과제를 전망함으로써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갈등관리의 재정립과 확산을 토의하기 위한 자리였다.다양한 주제로 여러 세션이 있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직갈등과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세션이었다.

 

(사)한국갈등해결센터 김명환 기업노사본부장이 “직장 내 괴롭힘 신고제도의 개선”. 김대환 노무사가 “직장 내 괴롭힘의 객관적 조사지표 연구”를 발표하고, 표대중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 서울본부장인 신현우박사,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 센터장,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노동인권 전문가인 신현우박사는 특히 “직장 내 괴롭힘 조사 지표” 개발이 상당한 학문적, 사회적 함의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객관적 조사 지표”는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게끔 정책 등을 개발하는데 있어 그 성과를 검토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수단이 될 것이며, 특히 노동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객관적 조사 지표는 이해하기 편리한 정보이고, 또한 정부 정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서도 매우 용이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