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독일 조명 기업 에르코(ERCO)의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시조명, 경관조명을 선도해 온 위미코(WEMICO)가 각종 상업시설과 전시시설, 문화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조명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위미코는 독일 에르코와 기술 제휴를 통해 조명디자인, 전기 설계, 시공, 납품 등 토털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존 조명 시장에서 찾을 수 없던 새로운 제품과 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전시조명, 건축조명 분야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위미코는 광주 비엔날레, 국립 민속박물관, 서울 시립미술관, 대전 헤레디움,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 은평역사 한옥박물관, 강릉 솔올미술관, 뮤지엄 산, 천안 독립 기념관, 국립 공주박물관, 부산 현대미술관, 한성 백제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경기도 박물관, 서울 공예박물관, 통일교 천원궁, 남양성모성지, 광주 무각사, D 뮤지엄, 뮤지엄 한미, 리움미술관 등에 조명기구를 공급, 설치한 바 있다.
또한 부산파라다이스호텔, 리에르나호텔, 포시즌호텔, 대명솔비치리조트, 롯데호텔, 대구메리어트호텔, 현대모터스부산, 가나아트, 레이크우드 클럽하우스, 63아트갤러리, 해운대 비치 골프앤 리조트, 대구은행본관 등 다양한 방문객이 오가는 공간에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여 최적의 환경을 연출하도록 지원했다.
경복궁과 인천공항 터미널은 위미코의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경복궁 프로젝트에서 위미코는 외부 조명 설계를 통해 경복궁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과거 한 나라의 왕궁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의 특징을 살려 그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마법 같은 분위기 연출에 성공했다.
인천공항 터미널에서도 원거리 집중조명부터 투광조명, 벽면 월워셔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명 설계를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로우면서 현대 건축 양식을 돋보이게 하는 데 성공했다.
위미코 관계자는 “오늘날, 조명이 건축의 4차원적 요소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공간에서 조명을 활용한 감각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좋은 조명은 조명 아이템의 개수가 많다고 해서, 조명 아이템의 성능이 좋다고 해서 완성되지 않는다.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두루 고려해 꼭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만큼의 빛을 투입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독일 에르코의 선진 조명 기술과 풍부한 경험의 전문 인력, 최적의 조명 설계를 통해 국내 조명 분야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