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국제식품배 제22회 부산MBC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어정우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주)국제식품과 부산MBC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주)국제식품배 제22회 부산MBC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13일(화)~14일(수) 경남 양산에 위치한 동부산 컨트리클럽에 개최되었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본 대회에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미드아마추어 선수 10명과 시드권을 확보한 1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전통과 역사가 깊은 본 대회에서 144명의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은 22번째 챔피언이 되기 위한 경쟁을 치렀다. 144명 중 110명의 선수들이 제1일 경기에서 싱글 타수(9오버파 이하)를 기록하면서 그 누구도 우승을 예측하지 못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최종일 경기 결과, 어정우가 4언더파 140(71,69)타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봉석은 1언더파 143(73,70)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서 이상호와 주영민, 정환이 이븐 144타를 기록하였으나, 카운트 백 방식에 의거, 이상호가 144(74,70)타 3위, 주영민이 144(72,72)타 4위, 정환이 144(71,73)타 5위를 기록하였다. 장명덕은 최종일 경기 69(36,33)타로 데일리베스트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어정우는 “본 대회를 개최해주신 ㈜국제식품, 부산MBC, 동부산 컨트리클럽,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승을 하게 될 날이 오게 될 줄 몰랐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생애 첫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제식품 정창교 회장, 부산문화방송 최병한 대표이사 사장,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김양권 회장, 동부산 컨트리클럽 최성필 대표가 참석했다.
(주)국제식품배 부산MBC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축산물 가공 유통 전문 기업인 (주)국제식품과 부산MBC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경남의 명문 골프장인 동부산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역사와 전통 있는 대회이다. 경남 내 대표적인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