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한직장인체육회가 주관한 국제노동체육연맹(CSIT) 아시아연맹 발대식이 8월 27일 인천 월미도 상상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은 아시아 지역 내 직장인 체육의 활성화와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CSIT 아시아연맹의 공식적인 출범 행사였다.
CSIT 브루노 몰레나 회장은 영상 축사에서 “아시아 지역에서의 직장인 체육 활성화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아시아연맹의 출범을 환영하며, CSIT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강영 수석부회장은 개회 선언을 통해 "CSIT 아시아연맹이 아시아 지역 직장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서 CSIT를 대표하는 국제노동체육연맹 집행위원이자 아시아대사인 어명수 위원장이 이강윤 수석부회장에게 아시아연맹기를 전달했다. 이는 아시아연맹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의식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CSIT 아시아연맹 위원장도 선출했다. 아시아연맹 준비위원회 위원들과 축하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만장일치로 초대 CSIT 아시아연맹 위원장에 어명수 아시아대사를 선출했다.
어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아시아 직장인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쓸 것이며, CSIT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아시아 전역의 직장인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석 아시아연맹 준비위원은 “아시아연맹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아시아 지역 직장인 체육 활성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연맹은 앞으로 아시아 각국의 직장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건강 증진과 더불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CSIT 아시아연맹은 단순히 체육 활동을 넘어 직장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나아가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앞으로 다양한 국제 행사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 직장인 체육의 미래를 밝히며, 각국의 직장인들이 체육을 통해 하나가 되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