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6.2℃
  • 흐림강릉 22.5℃
  • 구름조금서울 28.1℃
  • 구름조금대전 28.0℃
  • 맑음대구 27.5℃
  • 맑음울산 26.4℃
  • 맑음광주 29.7℃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7.1℃
  • 맑음제주 29.2℃
  • 구름조금강화 24.9℃
  • 구름조금보은 26.7℃
  • 맑음금산 27.9℃
  • 맑음강진군 28.3℃
  • 맑음경주시 25.4℃
  • 맑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골프존, 남녀 혼성 올스타 대전 ‘2024 올리지오 GTOUR MIXED CUP’ 염돈웅 우승...KPGA 골프존-도레이오픈 본선 진출권 획득

-9월 2일(월)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80명 프로 참여한 시즌 두번째 GTOUR 혼성대회. 원텍㈜ 올리지오 메인 후원

-염돈웅 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 최종합계 20언더파로 우승 영광, KPGA 골프존-도레이오픈 본선 진출권 획득

-우승 예측 어려운 촘촘한 선두권 경쟁 속 김홍택, 이용희1 19언더파로 공동 2위, 이성훈, 윤서준, 정다현, 조예진 등 활약

지난 2일(월)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올리지오 GTOUR MIXED CUP’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염돈웅, 원텍㈜ 서영석 CT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9월 2일(월)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남녀 혼성 올스타 대전 ‘2024 올리지오 GTOUR MIXED CUP’에서 염돈웅이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로 남녀 통합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2024 올리지오 GTOUR MIXED CUP’는 올 시즌 두 번째로 개최된 혼성 스크린골프투어로, 대회 메인 스폰서로는 국내산 고주파 리프팅 장비 올리지오의 제조사인 원텍㈜이 참여했다.

GTOUR에서 활약 중인 80명의 남녀 프로가 참여해 컷 탈락 없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남녀 티박스 핸디캡을 제외하고 정규대회와 같은 대회 환경에서 치러졌다. 

경기 당일 공개된 대회코스는 시사이드 링크스 코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로, 바다와 접한 홀과 파도와 바람으로 빚어진 홀 등 모험심과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코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선수들의 코스 매니저먼트와 샷대결이 관전 포인트였다.

 

       ‘2024 올리지오 GTOUR MIXED CUP’ 우승자 염돈웅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염돈웅은 최종라운드 보기 없이 5~8번, 15~18번 홀 4홀 연속 버디를 두 번이나 적어내고 특히 난이도가 높아지는 후반 홀 10번 홀부터 차분한 플레이로 한타 한타 줄여갔다. 선수들의 실수가 많이 나온 까다로운 PAR3 15번 홀에서 미스 없이 버디를 시작으로 마지막 홀 우승 쐐기를 박는 챔피언샷 버디까지 군더더기 없는 경기력으로 남녀 통합 스크린골프투어 우승 영광을 거머쥐었다. GTOUR 통산 3번째 우승으로, 본 경기 특전이었던 오는 9월 12~15일 개최하는 KPGA 골프존-도레이오픈 본선 진출권도 획득했다.

 

1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성훈은 올해 GTOUR 첫 우승의 신예 윤서준과 매 홀 치열한 선두경쟁을 이어가며 재미를 더했다. 윤서준은 15번 홀 패널티 구역 티샷 미스로 흔들리며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이성훈 역시 14번 홀 칩인 파로 극적인 홀아웃 세이브 등 쉽게 볼 수 없는 샷과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후반부 흐름을 놓쳐 각각 최종 4위, 공동 9위로 경기를 마쳤다.

KPGA에서 활약 중인 GTOUR MEN'S 최다승 김홍택은 17번 홀 이글로 경기에 활력을 더했고, 최종라운드에만 13개의 버디를 포함해 14언더파를 적어내며 23시즌 신인왕 이용희1와 19언더파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혼성 대회인만큼 남녀 프로들의 샷대결을 아낌 없이 볼 수 있는 기회였고 파워풀한 장타의 GTOUR WOMEN'S 정다현과 조예진 역시 활약하며 공동 5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자 염돈웅은 “19년도 이후 오랜만의 우승이라 아직 믿기지 않는데 퍼터 입스 이후 꾸준히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던 것 같다”라며 “꾸준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끝까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대회는 낮 12시 30분부터 스크린골프존 채널, 유튜브 골프존 채널, 네이버∙다음 스포츠에서 생중계됐으며, 오후 17시부터 치러진 최종 라운드는 JTBC골프 채널를 통해서도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한편, 올해 출범 13주년의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골프존 GTOUR는 매해 남녀 정규투어 외에도 MIXED CUP 등 대회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