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원협의회(당협위원장 한창섭)는 7일(금), 청년위원회 1차 인선을 마치고, 신임 청년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발족식을 진행했다.
이날 청년위원장으로 선임된 박병주 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고양시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온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지금까지의 정당 활동 및 출마 경험을 살려 또래 청년들을 위한 정치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양시(갑) 당협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위원장과 함께 신규로 임명된 청년위원들의 다양한 이력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부터 간호사, IT 업계 종사자, 시민사회활동가 등 다양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청년들이 입당과 활동을 희망해오면서 고양시(갑) 당협의 청년위원회가 인선 과정부터 한껏 활기를 띠었다는 후문이다.
발족식에 참여한 류준서 청년위원은 “나이대가 비슷한 당원들과 함께 정당 활동을 해보는 것은 처음이다. 청년위원으로서 고양시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창섭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은 “청년위원회가 청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플랫폼이 되어 청년세대의 희망을 상징하는 당협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청년위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정치적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여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원협의회 청년위원회는 2024년 하반기 중 진행될 당원교육과 당원모집 활동 등 청년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당협 활동 전반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