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빌리지에서 바라본 전곡항 모습. 정면으로 멀리 보이는 항구가 전곡항이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255-39. 제부도 들머리에서 가까운 야산에 위치해 산과 바다,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유니버설 빌리지. 편리한 교통과 주변의 풍부한 배후 수요로 미래 투자 가치가 돋보이는 세컨드 하우스다. 총 부지 1만8,613㎡(5,528평)에 2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취재 사진 김대진 편집국장
( 매물로 나와 있는 전원 주택. 위로부터 차례대로 건평 50평, 40평, 60평 2층 주택. 대지는 각 280평 안팎이다)
유니버설 빌리지는 제부도 들머리에서 가깝다. 차로 5분이면 제부도에 닿는다.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고 나면 제부도와 송교리를 오갈 수 있는 바닷길이 하루 2회 열려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2㎞에 달하는 이 길은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니버설 빌리지는 야산에 위치해 조망이 좋다. 고개만 들면 전곡항이 바로 보인다. 전곡항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열린 요트의 성지이자 바다 낚시로 이름난 곳이다. 전곡항 바로 앞은 대부도 탄도항이다. 남쪽으론 백미항과 궁평항이 가깝다. 송교리는 동북쪽을 빼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지형을 닮았다. 서해 바다와 주변의 야산, 들판이 어우러진 주거 명당이다. 대부도 더헤븐C.C.(27홀)가 18㎞ 거리에 있다.
(유니버설 빌리지 단지 안 내부 도로 전경)
(유니버설 빌리지에서 서해 바다를 바라본 모습)
주변 교통도 편리하다. 서신면과 이웃한 화성시 마도면과 송산면을 남북으로 시흥평택고속도로(153번)가 지난다. 송산마도IC에서 빠져 나오면 12㎞, 자동차로 20분이면 충분하다. 송산에서 송산봉담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타면 동쪽으로 이동하며 차례대로 서해안고속도로(팔탄JC), 오산화성고속도로(서오산JC), 경부고속도로(동탄JC), 영동고속도로(서용인JC), 중부고속도로(곤지암JC)와 연결된다. 안산, 수원, 인천, 분당, 여의도까지 자동차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
(단지 안 벽에 만들어진 '유니버설 빌리지' 영문 표지)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조감도)
유니버설 빌리지는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주변에 개발 중이거나 개발 계획이 수립된 곳이 많다. 송산면과 남양읍 일대에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가 대표적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사업시행자인 이 신도시 건설 사업은 2030년까지 6만 세대, 15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규모로 한창 개발 중이다. 면적이 55.59㎢로 인천 연수구와 비슷한 규모다. 3분의 2가 녹지이기는 하지만 면적만 따진다면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 구리시, 오산시, 군포시, 의왕시보다 넓은 면적이다.
또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 418만9,100㎡에는 4조 6천억 원이 투입돼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건설하는 이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갖춘 관광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6년 1단계 개장과 2031년 그랜드 오픈이 목표다.
송산그린시티에 18홀 짜리 4개, 국제테마파크에는 27홀 짜리 1개의 골프장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유니버설 빌리지 위치)
화성시는 면적이 700㎢로 서울시(605㎢)의 1.16배다. 95㎢가 더 넓다. 인구는 지난 8월 말 이미 1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동안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동쪽 지역 개발이 주로 이뤄졌다. 앞으로 개발 여지는 서화성, 즉 서쪽 지역이 많다. 서해 바다와 시화호, 제부도, 대부도를 포함하는 수변도시가 주목받고 있는 것. 이 지역은 지리적으로 관광과 힐링을 겸한 장소로 적합한 곳이다. 최근 들어 송교리 인근으로 유명 연예인이 노후 생활을 위해 이사왔고, 또 다른 여자 연예인은 이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기도 한다.
(유니버설 빌리지 조감도. 부지 안에 주택이 모두 건설되었을 때를 예상한 그림. 지금 절반 안팎은 대지 상태로 남아 있다)
유니버설 빌리지는 총 21세대 부지가 마련돼 있다. 그 가운데 일부에는 건물이 들어서 있고, 나머지는 대지로 남아 있다. 개인이 대지를 사들여 집을 지은 곳도 있고, 아직 건축을 하지 않은 대지도 있다.
당초 이곳은 광신철강(주)과 광신건설(주) 이상훈 회장이 지인과 동호인 주택을 내집처럼 지으려고 했던 곳으로 지금은 3세대만 건축이 돼 있다. 건평이 각각 40평, 50평, 60평으로 2층으로 된 주택이다. 나머지 5세대는 대지를 매입한 사람들이 각자 독특한 취향을 살려 주택을 건축해 사용하고 있다. 21세대 중 13세대에 해당하는 대지는 아직 빈터로 남아 있다.
주택단지 분양을 책임지고 있는 이호규 사장은 “주변이 모두 전원주택으로 주변 개발 수요가 많아 전원주택단지로선 최적의 입지로 미래비전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라면서도 “선뜻 와닿지 않는 것은 인프라 구축이 안돼있기 때문이다. 병원이나 대형마트가 가까이 없어 송산까지 가야한다”고 했다.
이 사장은 “광신건설에서 지은 40~60평 주택은 대지 면적이 238~282평에 매매가 7~8억 원대로 건축비가 평당 600만 원”이라면서 “대지도 평당 200만 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50만 원 안팎 싸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화성시가 제부도 입구에 대형 주차장을 만들어 전곡항과 궁평항까지 각각 데크 산책길을 설치하기로 확정했고, 전곡항에는 출렁다리까지 놓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호규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