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식품대전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호남권 최대 식품 박람회인 ‘2024 광주식품대전’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농·수산식품을 비롯해 푸드테크, 음료 및 디저트, 건강·기능식품, 식품 산업 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광주식품대전은 ‘그린 앤 애그리테크(GREEN & Agritech)’,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와 함께 열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참관객과의 직접적인 만남(B2C)뿐만 아니라,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B2B)를 통한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과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푸드테크 특별관(8곳)에서는 지역 푸드테크 산업을 소개하고,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 나주푸드업사이클링센터, 리하베스트, 오성시스템, 오엠오 등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한다. 또한,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고흥군 스마트팜 사업소, 향토 음식 특별관, 보해양조 및 완도 금일수협 홍보관, 제주 특별관 등 각 지역의 대표 식품군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귀주성위원회(30개사)와 캄보디아 대사관(6개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관이 참가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유통MD(MD) 구매상담회(25개사), 광주 대표 음식 요리 경연대회, 제과제빵 경진대회, 카스(CASS) 파크 및 먹깨비마켓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국내 최초의 한글 모양 비스킷류 과자를 연구 개발한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와 니디도 참여하여 주목을 끌 예정이다.
광주식품대전은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광주식품대전은 그린 앤 애그리테크,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가 함께 열려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식품군을 선보인다”며, “지역 농식품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