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후 장흥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개막식에서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10월 18일 장흥에서 개막했다. ‘100세 시대, 통합의학’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장흥 안양면 통합의학박람회장 주무대에서 22일까지 5일간 열리며, 통합의학과 보완대체의학, 건강음식 등 다양한 의료·건강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 등 총 6개의 전시·체험관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각종 건강 관리 방법과 최신 통합의학 정보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키즈체험존과 포토존(캐릭터, 트릭아트 등)을 새롭게 강화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지난해보다 의료기기 체험 등 인기 체험부스를 확대해, 방문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통합의학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대구 전인병원, 충주 위담통합병원 등 통합의학 전문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포럼과 학술대회가 열리며, 다양한 건강강좌도 진행되어 통합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는 약족치료, 뜸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문객들은 약초동산 둘레길(어싱길), 맨발 지압존, 야외 족욕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의학의 효과를 몸소 느낄 수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개막식에서 “통합의학의 다양한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논의할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통합의학을 널리 알려 공감대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