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관광지 전경./장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에서 진행하는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밀며, 장성호관광지를 사계절 관광명소인 ‘장성 원더랜드’로 변신시키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성호관광지를 활용하여 시네마 특화거리, 야간경관, 어린이 복합놀이공간(자이언트 트리, 에어 바운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더랜드는 ‘동화 속 상상의 나라’를 의미하며, 장성군은 이를 통해 관광지의 매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최근 장성군은 송정마을을 방문해 사업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과 공모 추진 과정, 사업 목표 및 구상,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정마을 주민 박모 씨는 “장성호관광지는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었다”면서,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사계절 장성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장성군은 최근 김한종 군수가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에서 김영록 도지사에게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의 공모 선정 요청을 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