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이 지난 21일 글로벌 k-beauty 리더 양성 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했다./전라남도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K-뷰티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경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남의 K-뷰티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10월 21일 전남인재평생진흥원에서 열린 ‘글로벌 K-beauty 리더 양성 교류 프로그램’에서 한숙경 의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과 말레이시아 간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뷰티 산업이 전남 경제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언급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K-뷰티 단기 실무 과정 및 리더 양성 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이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순천대학교, 청암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천연 화장품과 두피 관리 등의 뷰티 실습 과정을 제공한다.
순천시는 과거부터 교육과 미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K-뷰티 분야에서도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해 많은 미용 전문가를 배출해왔다. 한 의원은 “도내 대학과 협업해 뷰티 실무 직업교육이 지속되도록 의회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뷰티 프로그램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대학생과 말레이시아 대학생 30명이 참가해 천연 화장품, 두피 관리, 발 마사지, ESG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의 경제적 가능성을 넓히고, 말레이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