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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100세 시대를 위한 신나는 건강 댄스 '생활체조' 열풍

공원‧광장‧양궁장 등 9곳에서 건강증진 활동
최근 백운광장서도 신명난 음악에 흔들흔들

▲푸른길 백운광장 체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서 생활체조를 통해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저녁 무렵 광장에서 진행되는 ‘달빛 체조’를 비롯해 공원과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주민들이 생활체조를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주민들은 신명 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운동을 즐기고 있어 생활체조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 9곳에서 생활체조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침과 저녁 시간대를 이용해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아졌으며, 장소 또한 다양하다. 사직공원, 주월동 국제양궁장, 유안 근린공원, 봉선 근린공원, 월산 근린공원,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 효천공원, 장산초등학교, 백운광장 푸른길 공원 등에서 생활체조가 열리고 있다.

 

생활체조는 시간대에 따라 아침과 저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침 체조는 사직공원, 유안 근린공원, 봉선 근린공원에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주 5일 동안 활기찬 에너지로 아침을 여는 주민들의 참여가 꾸준하다.

 

저녁 체조는 주월동 국제양궁장, 월산 근린공원, 물빛 근린공원, 효천공원, 장산초등학교, 백운광장 주변 광장에서 활성화되어 있으며, 특히 지난해 4월 시작된 ‘진월 달밤 체조’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과 효천공원까지 무대를 넓혀 진행되고 있다. 백운광장 푸른길 공원에서는 주민 요청에 따라 9월 23일부터 새롭게 체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남구 관계자는 “탁 트인 야외에서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게 생활체조의 장점이다”며 “삶의 에너지를 보충하며 건강을 챙기는 주민들이 늘면서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